20211112 제직 세미나 #1 사랑을 담고, 예수를 닮다 (골로새서 1장 25-29절)  

요즘에는 결혼을 앞둔 많은 그리스도인 예비 신랑과 예비 신부들이 부부 수업을 받습니다. ‘행복한 부부란, 무엇인가? 행복한 부부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이런 주제를 놓고 몇 개월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수업을 받고 부부로서 살아갈 준비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부부 수업을 받는다고 해서 모든 부부가 다 행복하게 사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우여곡절도 겪었습니다만 행복한 부부의 모습이 무엇인지 결혼생활에서 남편의 역할과 아내의 역할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부부 생활에는 큰 유익이 있습니다.

교회 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행복한 신앙생활이란 무엇인가?’, ‘교회를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신앙생활 해야 하는가?’ 교회 제직으로써 나의 역할은 무엇인가? 이와 같은 질문들 만 잘 대답할 수 있어도 우리는 더 나은, 그리고 보다 건강한 교회 공동체를 세워 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교회란 무엇입니까?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러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에 모이는 군중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건물’이라고 생각하면서 매주 교회를 가고, 교회를 다니고 있습니다. 교회란 정말 건물일까요? 교회에 대해서는 그 관점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정의를 내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교회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코너스톤 교회는 달라질 것입니다. 교회에 대한 정의를 어떻게 내리느냐에 따라 교회마다 분위기가 다르고, 교회마다 강조하는 신앙생활의 모습도 제각각 달라집니다.

코너스톤 교회는 교회를 다음과 같이 정의 내렸습니다. 교회란, 말씀으로 예수님의 온전한 제자삼아 하나님 나라 세워가는 성령의 공동체”입니다. 우리 교회 표어입니다. 혹시 코너스톤 교회 제직 중에 아직도 이 30글자를 외우지 못하신 분이 있으면 오늘 교회를 떠나기 전에 꼭 외우십시오. 교회 처음 온 새신자가 “집사님, 코너스톤 교회는 어떤 교회입니까?”, “이 교회는 무엇을 추구하는 조직입니까?”하고 물어보면 우리가 대답해 줄 내용이 바로 이 30글자입니다. 말씀으로 예수님의 온전한 제자삼아 하나님 나라 세워가는 성령의 공동체” 이것이 우리 코너스톤 교회 모든 제직이 마음에 품고 살아가야 할 교회의 모습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현대 교회의 가장 큰 문제는 사람을 세우는 것에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저는 이 말에 크게 공감합니다. 교회마다 중점적으로 관심을 갖고 귀 기울이는 주제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주제가 무엇이든지 간에 교회가 사람을 품지 않는다면, 교회가 영혼을 회심시키는 일에 관심을 갖지 않는다면 교회는 분명하게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입니다. 교회가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깊은 관심을 가질 때, 한 영혼 한 영혼에 깊은 관심을 가질 때, 교회는 올바른 모습으로 성장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제직 여러분께 묻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코너스톤 교회를 사랑하십니까? 그렇다면 지금 이 순간 여러분의 가슴 속에는 어떤 영혼이 자리잡고 있습니까? 코너스톤 교회 성도 중 누구를 사랑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만약 이 질문에 대해서 여러분이 답하지 못한다면, 여러분이 사랑하고 있는 교회는 “공동체로서의 교회”가 아니라, “조직으로서의 교회”를 사랑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사실상 여러분이 아무도 사랑하고 있지 않은 것과 같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희생이 없는 사랑으로 끝나 버리기 때문입니다.

어느 아버지가 그의 가족을 사랑한다고 할 때 그에게는 떠오르는 이름들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아내의 이름, 사랑하는 아들의 이름, 사랑하는 딸의 이름이 있습니다. 만일 아버지가 자신의 가족을 사랑한다고 말하면서도 사랑하는 이의 이름을 떠올리지 못한다면, 어찌 그가 참으로 자신의 가족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그 누구도 그의 말을 믿지 않을 것입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에게 묻습니다. 여러분은 코너스톤 교회를 사랑하십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의 가슴 안에는 어떤 이름이 담겨 있습니까? 어떤 분을 사랑하려고 희생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저는 제직 여러분에게 한 학기별로 한 사람을 정해서 그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삶을 살아가라고 권면합니다. 두 사람도, 세 사람도 아닙니다. 한 사람입니다. 기도하며 내가 이번 학기 섬기고 사랑할 한 사람을 정하십시오. 그리고 그 사람을 진심을 다해 사랑해주십시오. 오늘 제직 여러분의 가슴에 한 영혼만 정하고 가도 제직 세미나 첫 번째 시간의 목적은 달성한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봄학기 여름학기 가을학기가 있습니다. 봄학기는 1-4월, 여름학기는 5-8월 가을학기는 9-12월입니다. 한 학기별로 사랑할 사람을 정해서 그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해주십시오. 이제 조금 있으면 봄 학기가 찾아옵니다. 여러분이 사랑할 한 사람을 미리 정해 놓으십시오. 그리고 그 사람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자라가십시오.

우리의 사랑은 분명한 지향점이 있는 사랑입니다. 우리가 한 사람을 사랑하여 그에게 선한 영향을 끼치는 궁극적인 목적은 그들을 하나님나라 복음으로 변화시켜서 그들이 우리처럼 또 다른 사람을 복음으로 변화시키도록 돕기 위해서 입니다. 이 과정을 ‘재생산’이라고 부르겠습니다. 재생산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 복음을 전수하는 것이 우리 사역의 목표이며, 핵심 사역입니다. 공예배와 소모임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이와 함께 우리가 반드시 붙잡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그들을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세우는 일입니다.

사람은 인격적으로 깊이 만날 때 가장 많이 변화합니다. 사람을 변화시키는 가장 좋은 교육방법 중 하나가 1대1 개인 교습이라는 사실을 사람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먼저 “우리가 하나님 나라 복음을 배우고 살아내는 것, 그리고 그 복음을 다른 사람에게 전수하여 그 사람도 복음대로 살아나게 하는 일”에 일대일만남 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습니다. 먼저 제직인 우리들이 하나님 나라 복음을 배우고 먼저 살아내십시오. 그리고 다른 이들에게 하나님 나라 복음을 전수하여 그들도 복음을 살아가도록 하십시오.

그러하기에 위해서 내년 1월 15일부터 시작하는 훈련 과정에 제직 여러분은 적극적으로 참여하십시오. 저희 교회에는 현재 총 4가지의 훈련 과정이 있습니다. 새가족반, 정착반, 기초반, 제자반입니다. 어떤 분이 저에게 묻습니다. “목사님, 제가 어떻게 목사님 목회를 도와드릴 수 있을까요?” 그와 같은 질문을 갖고 계신 분에게 저는 다음과 같이 대답 드리고 싶습니다 “집사님, 저희 교회 훈련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십시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자라 가십시오. 그것이 저의 목회를 돕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또 어떤 분이 저에게 묻습니다. “목사님, 교회가 부흥 되기 위해서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그와 같은 질문을 갖고 계신 분에게도 저는 같은 대답을 드리고 싶습니다. “집사님 코너스톤 교회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하십시오. 그리고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가 죽으신 그 이유와 그 목적을 배워 가십시오 그리고 그 복음을 또 다른 사람들에게 전수해 주십시오.” 저는 이와 같이 대답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우리가 하나님 나라 복음으로 살아가고, 각 사람을 하나님 나라 복음으로 세우는 일이야말로 교회를 사랑하고, 성도를 사랑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대다수의 성도들은 주일날 예배에 한 번 참여하는 것이 신앙생활의 주된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공예배 참석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이 당연히 지켜야 할 기본일 뿐 전부는 아닙니다. 또한 안타깝게도 많은 분들이 교회 내에서 소모임이나 훈련 프로그램은 해도 좋지만 안 해도 괜찮은 부수적 활동이라고 여깁니다. 놀랍게도 신앙생활을 30-40년 한 성도 님의 경우에도 양육을 받아본 적이 없다고 고백하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이러한 고객들은 우리를 아연실색하게 만듭니다. 그와 같은 신앙생활을 하는 경우 그분이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길은 희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본인도 신앙생활을 하며 어느 지점에 이르면 더 이상 영적으로 성장하지 않는 한계점에 도달했다는 것을 느끼며 오랜 세월 동안 신앙생활에 왔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오늘날 교회 안에 영적 부모들이 사라지고 미성숙한 영적 아이들이 많은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자라기 위한 영적 훈련 과정에 참여하지 않은 결과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저는 여기 계신 우리 재직 모든 분들이 영적 아이에서 영적 청년으로 자라길 바랍니다 더 나아가 영적 청년에서 영적 부모로 자라기를 바랍니다. 섬긴 받는 자의 자리에서 섬기는 자의 자리로 나가십시오. 말씀을 배우는 자의 자리에서 말씀을 가르치는 자의 자리로 나가십시오. 그와 같이 자라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바로 훈련입니다. 제직 여러분 반드시 봄 학기에 훈련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바랍니다. 먼저 여러분이 말씀으로 예수님의 온전한 제자로 자라가십시오. 그렇게 할 때 여러분은 비로소 다른 사람을 말씀으로 예수님의 온전한 제자로 세워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와 같은 길과 방법을 보여주는 것이 우리 교회에 훈련 과정 입니다. 지금도 이 성경공부 과정을 통해서 저희 교회에서는 믿지 않는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회심하는 역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훈련 과정을 통하여서 개인의 삶이 변화하고 가정의 문제들이 해결되는 일들이 지금도 우리 교회 안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귀한 하나님의 역사에 여러분 동참하기를 바랍니다.

오늘날 교회에서는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을 만나 깊이 대화를 나누는 양육자들이 드뭅니다. 사람을 만난다 해도 삶의 현장에서 그들이 고민하는 것이나 삶의 문제를 끝까지 파고들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예수께서는 수많은 사람들을 일대일로 만나 그들의 인생을 만져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본을 보이는 교회가 많지 않습니다. 더 나아가 사회적 영적 육체적으로 여러 장애가 있고, 아예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을 예수처럼 나서서 만나며 그들과 깊은 대화를 나누고 결국 그들을 하나님께로 이끄는 교회는 무척 희귀합니다. 상황이 이러하다 보니 하나님의 진리의 기초에 인격적으로 깊은 대화를 나누는 사례를 보거나 배우지 못한 상태가 되어버린 것을 보게 됩니다. “사람은 진리를 가지고 깊은 사랑 가운데 만날 때 변화합니다.” 우리 아내 진리와 사랑이 있을 때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는 성령께서 각 사람의 마음을 만져 주십니다.

제직 여러분, 여러분에게는 한 사람을 품는 사랑의 마음이 있습니까? 지쳐 있는 자를 일으켜 세우고, 그가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바르게 살아가도록 격려하고 가르치는 것 그것이 우리의 대표적 사 여기를 소망합니다. 한 사람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온전히 세우기 위해 여러분의 삶을 하나님께 헌신 하십시오. 우리의 사역은 지금 당장 눈앞에 나타나는 성공을 찾는 데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마지막까지 한사람 한사람이 하나님 나라 백성 답게 살게 하고 궁극적으로 완벽하게 임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게 하는데 있습니다. 먼저 여러분이 말씀으로 예수님의 제자로 온전히 세워지기를 힘쓰십시오. 그 후 사람들을 말씀으로 온전히 세우는 양육자로 설 수 있도록 훈련하십시오.

골로새서 1장 28-29 절까지 나오는 사도 바울이 사역했던 모습을 한번 살펴봅시다. “(골 1:28)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골 1:29)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 바울은 골로새서에서 그의 사역을 설명하며, 그가 각 사람을 권면하고 각 사람을 가르치고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했다고 고백합니다. 여기서 각 사람이란 ‘한 사람’을 의미합니다. 바울은 모든 사람에게 그리스도가 전해져야 한다고 강조하지만 더 강조하는 것은 한 사람 한 사람을 붙들고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공 예배를 통해서 말씀을 전하고 권면하고 가르치는 일도 중요하지만, 각 사람 즉 한 사람을 붙들고 그의 영혼과 씨름하는 모습이 바울에게 서 나타납니다. 한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운전하기 세우기 위해서 그에게 하나님 나라 복음을 가르치고 한 사람을 붙들고 그의 영혼과 씨름하는 것 그것이 그의 영혼을 사랑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지금 제가 말씀드린 것과 같이 사람이 정말 변하려면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으려면 그 한 개인을 붙들고 그에게 하나님 나라 복음을 전하고 권면하고 가르치는 사람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저는 여기 계신 우리 재직 분들이 바로 그와 같은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께서는 수백 명 수천 명에게 설교 하시고 말씀을 가르치셨습니다만, 또한 주님은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집중하여 그들의 삶에 찾아가 말씀하시고 가르치시는 사역도 하셨습니다. 우물가에 찾아온 사마리아 여인, 세리장 삭개오, 사람들의 눈을 피해 밤 늦게 예수님을 찾아온 니고데모 등등 예수님은 한 사람 한 사람을 만나시고 그들에게 복음을 가르치셨습니다. 사랑하는 제직 여러분, 여러분들이 꼭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각 사람과 사랑으로 관계를 맺으며 사역해야 합니다. 매주 정기적으로 영적으로 어린 성도들과 대화하고 그들과 삶을 나누고 그리스도와 그분의 진리를 전하는 것이 우리의 삶에서 끊임없이 이어져야 합니다.

제직 여러분, 저는 여러분이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고 시간이 갈수록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이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사람이 성숙하는 일은 자기 혼자서 되지 않습니다. 집에서 홀로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에게는 신앙성숙에 한계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성숙하는 일은 하나님 나라 복음으로 다른 한 사람을 세우려 씨름하면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 일은 저와 같은 목회자 만이 아니라 모든 구원받은 성도가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사람을 세우는 일에 부르심을 입은 여러분은 한 사람을 붙들고 씨름하는 일을 먼저 배워야 합니다. 더 정확하게는 이 진리를 내가 어떻게 살아 낼지 집중하는 일이 본질적으로 더 필요합니다. 예술을 배우고 따르는 일은 누구에게 가르치기 전에 자신에게 먼저 적용해 평생 깊어져야 합니다. 우리가 사도 바울의 경우에서 볼 수 있듯이 자신이 먼저 진리대로 살면서 깊어질 때, 그 길을 묵묵히 걸어갈 때, 비록 온전하지 않더라도 자기 뒤를 따르는 자들을 섬길 수 있습니다. 예수를 따르면서 여러분들이 해야 할 일은 자기 뒤에서 주를 따르는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흔히 말하듯 물고기를 주기보다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주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다른 사람들을 경제적 심리적 정서적으로 돕는 일도 아름답지만, 그들이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 나라를 발견해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도록 돕는다면 그보다 더 진하게 사랑하는 방법은 없을 것입니다. 먼저 여러분이 감동하고 설득 당하여 누리며 살고 있는 이 예수그리스도의 복음 그 진리를 나누는 것 이것이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최고의 사랑 법입니다.

이웃을 사랑하기 위해서 여러분이 완전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완전하지 않아도 부족함이 있어도 진정성 있게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는 자가 이웃을 섬길 수 있습니다. 자신의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려 하기보다, 자신에게 일어난 놀라운 은혜와 자신이 부족해서 겪은 고민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것 이것이 바로 사람들을 성장하도록 섬기는 방법입니다.

제직 여러분, 제직 세미나의 제목을 기억하십시오. “사랑을 담고, 예수를 닮다”입니다. 먼저 여러분 마음에 한 사람을 사랑으로 담으십시오. 한 사람과 씨름하면서 하나님 나라 복음을 전송하도록 섬기는 일은 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사명입니다 그와 같은 일을 할 때 여러분은 지금보다도 더 많은 은혜와 영적 성장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한 사람을 사랑하기 위해 씨름하면서 그 한 사람 속에 있는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뜻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한 사람을 사랑하기 위해 적지 않은 시간을 그에게 투자하면서 한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하나님께서 그 한 사람을 얼마나 깊이 사랑 하셨는지 절실히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 가운데 하나님이 여러분 자신들을 또 얼마나 깊이 사랑하시는 지도 새롭게 깨닫게 될 것입니다.

이따금씩 철이 없던 아이들이 동생이 없이 자라다가 동생이 생기면 철이 드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이 다른 그리스도인을 품고 섬기며 본이 되는 삶을 살아갈 때 그의 삶은 놀랍게 성장하게 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저를 한 번 따라 해 주시겠습니까? 사람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통하여 성장한다.” 여러분이 한 사람을 진실하게 사랑하기 위해 살아간다면 마음을 나누는 법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법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될 것입니다. 그 가운데 피상적 대화를 넘어서지 못했던 사람들이 진지한 대화로 시작해서 속 깊은 이야기 더 나아가 영적 나눔의 까지 이르게 되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오랫동안 성도들을 관찰을 해본 결과 다른 사람을 영적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사람들이 스스로도 성장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 되면 그 모든 수고와 섬김의 최고 수혜자는 오히려 사랑하며 섬기는 본인 자신이라고 여러분은 고백하게 될 것입니다.

진짜 사랑은 시간과 재정을 들여 사랑하는 것입니다. 부모가 자녀를 사랑하는데 시간과 재정이 들어가지 않는다면 그는 말과 혀로만 사랑하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참된 사랑은 희생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 나라 복음으로 사람을 세우기 위해 희생하면 고난을 받으면 그 모든 노력이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위한 것임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고난 가운데서도 자신의 삶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세우고 계신 주님의 부르심에 감격하여 살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