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6 마음과 뜻을 다해 말씀을 가까이 (신명기 11장 13-25절)

(신 11:13)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나의 명령을 너희가 만일 청종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섬기면
(신 11:14) 여호와께서 너희 땅에 이른비, 늦은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것이요
(신 11:15) 또 육축을 위하여 들에 풀이 나게 하시리니 네가 먹고 배부를 것이라
(신 11:16) 너희는 스스로 삼가라 두렵건대 마음에 미혹하여 돌이켜 다른 신들을 섬기며 그것에 절하므로
(신 11:17)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사 하늘을 닫아 비를 내리지 아니하여 땅으로 소산을 내지 않게 하시므로 너희가 여호와의 주신 아름다운 땅에서 속히 멸망할까 하노라
(신 11:18) 이러므로 너희는 나의 이 말을 너희 마음과 뜻에 두고 또 그것으로 너희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고 너희 미간에 붙여 표를 삼으며
(신 11:19) 또 그것을 너희의 자녀에게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하고
(신 11:20)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하라
(신 11:21) 그리하면 여호와께서 너희 열조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서 너희의 날과 너희 자녀의 날이 많아서 하늘이 땅을 덮는 날의 장구함 같으리라
(신 11:22) 너희가 만일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이 모든 명령을 잘 지켜 행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도를 행하여 그에게 부종하면
(신 11:23) 여호와께서 그 모든 나라 백성을 너희 앞에서 다 쫓아내실 것이라 너희가 너희보다 강대한 나라들을 얻을 것인즉
(신 11:24) 너희의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다 너희 소유가 되리니 너희의 경계는 곧 광야에서부터 레바논까지와 유브라데 하수라 하는 하수에서 서해까지라
(신 11:25)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 밟는 모든 땅 사람들로 너희를 두려워하고 무서워하게 하시리니 너희를 능히 당할 사람이 없으리라

아무리 수십년 간 농사를 지어온 베테랑 농부라도 한 해 농사가 풍년이 될지 흉년이 될지 알 수 없습니다. 농부가 구슬땀을 흘리며 최선을 다해도, 비가 내리지 않고 가뭄이 일어나면 한해 농사를 망칠 수 밖에 없습니다. 농부는 부지런하지만, 늘 자연재해가 일어나진 않을지, 병충해가 있진 않을지, 비가 언제 올지 노심초사하며 한 해를 보냅니다. 그래서 옛 어르신들은 “농사는 하늘이 짓는다”고 했습니다. 농부가 아무리 최선을 다해도 자기 스스로는 풍년이 될지 흉년이 될지 결정할 수 없는 것이죠. 우리의 인생도 바로 이와 같습니다. 내가 최선을 다해 산다고 해서 반드시 인생에 풍년이 찾아오는 것도 아닙니다. 농사는 하늘이 짓는 다는 농부들의 고백처럼, 우리 인생의 농사는 하나님이 지어 주셔야 합니다.
참 다행히도 하나님은 우리 삶의 농사가 풍년을 얻는 비결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바로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살아가는 것입니다. 13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신 11:13)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나의 명령을 너희가 만일 청종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섬기면”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들이 하나님의 복을 받고 살아가는 비결을 전수해 주는 책 입니다. 계속해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라고 당부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살아갈 때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려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14절 말씀을 봅시다. “(신 11:14) 여호와께서 너희 땅에 이른 비,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것이요” 성경에서 나오는 ‘비’는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관심과 돌보심을 상징 합니다. ‘이른 비’는 10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내리는 비 입니다. 이 비는 여름 동안 갈라지고 메마른 땅을 적셔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스라엘 농부들은 이른 비가 내린 후에 땅을 갈고 파종 했습니다. 따라서 ‘이른 비’는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늦은 비’는 3-4월에 내리는 비 입니다. 앞서 심어놓은 작물이 잘 성장하고 익게 만드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꼭 필요한 비 입니다. 이 두가지 농사에서 꼭 필요한 비를 하나님께서 ‘적당한 때’에 내려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농사를 짓는 농부에게 있어 비가 적기에 내린다는 것은 가장 큰 기쁨 입니다.
이와 같이 ‘비’로 이야기를 하니까 농사를 짓지 않는 우리들에게는 피부로 와 닿지 않을 것입니다. 그럼 한 번 이렇게 생각해 봅시다. 지금 집에 내야 할 Bill이 책상에 쌓여 있습니다. 보험료, 모기지, 자녀들 학비, 자동차 할부금, association fee 등등 나가야 되는 돈이 많습니다. 그런데 통장을 보니까 잔액이 거의 없습니다. 얼마나 불안하고 염려가 됩니까? 숨통이 조여 오는 거 같은 마음일 거에요. 아이들은 또 얼마나 금방 자라는지 몇 달 전 사준 바지가 벌써 작아졌어요. 식비, 생활비도 부담이 됩니다. 그런데 이 때 마침 월급이 통장에 필요한 돈이 딱 들어왔다고 상상해 보세요. 숨통이 트이는 거죠.
비즈니스 운영을 위해서 은행 서너 곳에 ‘대출’을 신정 해봤는데, 대출이 다 거부 되었어요. 정해진 기한까지 돈 못 구하면 비즈니스 문 닫아야 합니다. 직원들 월급도 못 주고, 렌트비 낼 여력도 없어요. 발만 동동 구르고, 전전긍긍하고 있는데 이 때 때마침 한 은행에서 대출 승인이 되었다고 연락이 왔어요. 그 때 이 비지니스 오너의 기분이 어떻겠습니까? 하늘이 무너진 가운데 솟아날 구멍을 찾은 기분이겠죠. 모든 것이 끝난 줄 알았는데, 너무 감사한 거죠.
이게 뭡니까? 바로 ‘이른 비’와 ‘늦은 비’를 하나님께서 적당한 때 주신다는 말씀 입니다. 우리 삶에 없어서는 안되는 꼭 필요한 은혜를 하나님께서 ‘적당한 때’에 주시겠다는 약속 입니다. 자, 오늘 말씀 속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농사를 짓도록 비를 주시는 분이 누구십니까? 여호와 하나님 이십니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 삶에 필요한 은혜를 적당한 때 공급해 주실 분도 누구십니까?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직 주님만이 우리의 필요를 공급해 주실 수 있습니다. “농사는 하늘이 짓는다”는 말과 같이 우리 인생의 농사도 하나님이 도와주시지 않으면 불가능 합니다.
우리 중 ‘이른 비’와 ‘늦은 비’의 은혜가 필요 없는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우리 모두는 주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사람들이에요.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살아가면 하나님은 반드시 ‘적당한 때’, ‘필요한 때’에 이 은혜의 단비를 우리의 삶에 부어주실 것입니다.
모세는 우리 삶에 비를 주시는 분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강조하며, 절대로 다른 신들을 섬기거나 절하지 말라고 경고 합니다. 16-17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신 11:16) 너희는 스스로 삼가라 두렵건대 마음에 미혹하여 돌이켜 다른 신들을 섬기며 그것에 절하므로 (신 11:17)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사 하늘을 닫아 비를 내리지 아니하여 땅으로 소산을 내지 않게 하시므로 너희가 여호와의 주신 아름다운 땅에서 속히 멸망할까 하노라” 만일 이스라엘이 여호와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신들을 찾아 섬기는 어리석은 결정을 선택한다면, 그들은 반드시 멸망할 것입니다. 엘리야 시대에 왜 3년 반 동안 비가 안 내렸습니까?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버렸거든요. 바알과 아세라라는 우상을 섬겼거든요. 그래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심판하시기 위해 극심한 가뭄을 주셨습니다. 이는 오늘날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주의 백성이 주님을 버리고 세상을 향해 살아가려고 하면 그에게 징계를 주십니다. 어서 빨리 주님께 돌아오라는 wake up call 입니다. 더 망하기 전에 어서 우리 마음 속 자리 잡은 우상을 버리라는 하나님 아버지의 부르짖음 입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등한시 하지 말고, 항시 마음에 두고 살아가라고 권면 했습니다. 그래서 그 말씀을 손목에 매고 이마에 두르라고 했습니다. 집에서는 자녀들에게 그 말씀을 가르치되 집에 앉아 있을 때나, 길을 걸을 때나, 누워있을 때나, 일어날 때나 그들에게 말해주라고 했습니다. 집 문설주와 대문에 말씀을 써 붙이라고 했습니다. 그 정도로 철저히 하나님 말씀 중심의 삶을 살라는 것이죠. 날이 갈수록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더 깊이 깨닫고 철저하게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어떤 복이 주어집니까? 21-25절까지는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으로 살아가는 자에게 주어지는 풍성한 복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21절에는 ‘장수의 복’, 23절에는 ‘전쟁에서의 승리의 복’, 24절에서는 ‘영토 확장의 복’, 25절에서는 ‘강대국이 되는 복’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으로 살아가는 자들의 삶의 모든 영역에서 차고 넘치는 복을 부어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중에 내 삶을 스스로 완전히 통제 할 수 있는 분이 계십니까? 아마 없을 것입니다. 이 사실을 겸손하게 인정하고, 우리 삶을 주관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진정한 지혜입니다. 우리 삶에 꼭 필요한 이른 비와 늦을 비를 적당한 때에 내려주시는 분이 만복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이십니다. 우리가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으로 살아가게 될 때, 하나님께서는 마치 잔에 물이 가득 차듯이,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 풍성한 복과 넘치는 은혜를 부어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복을 우리 모두에게 주고 싶어하십니다. 바라기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으로 살아감으로써 이와 같은 풍성한 복을 누리며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