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29 헛된 우상을 버리게 하소서 (시편 115편 1-8절)

(시 115:1) 여호와여 영광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오직 주의 인자하심과 진실하심을 인하여 주의 이름에 돌리옵소서
(시 115:2) 어찌하여 열방으로 저희 하나님이 이제 어디 있느냐 말하게 하리이까
(시 115:3) 오직 우리 하나님은 하늘에 계셔서 원하시는 모든 것을 행하셨나이다
(시 115:4) 저희 우상은 은과 금이요 사람의 수공물이라
(시 115:5)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시 115:6)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며 코가 있어도 맡지 못하며
(시 115:7) 손이 있어도 만지지 못하며 발이 있어도 걷지 못하며 목구멍으로 소리도 못하느니라
(시 115:8) 우상을 만드는 자와 그것을 의지하는 자가 다 그와 같으리로다

세상에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우상을 숭배하고 있습니다. 우상은 종류도 다양합니다. 재료에 따라서는 나무로 만든 우상, 돌을 깎아 만든 우상, 금이나 은과 같이 금속으로 만든 우상도 있습니다. 모양을 보면 사람 모양을 한 우상도 있고, 동물 모양을 한 우상도 있습니다. 크기와 색깔이 다른 다양한 우상들이 이 세상에 존재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우상들의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다 죽어 있다는 것입니다. 분명 우상에는 두 눈이 조각 되어 있으나, 우상은 보지 못합니다. 두 귀가 붙어 있으나 듣지 못합니다. 입술이 있으나 말하지 못합니다. 이와 같이 이 세상 모든 우상은 죽어 있습니다.
오늘 시편 115편을 기록한 시인은 이와 같이 생명력 없는 우상을 의지하는 것은 헛된 일이며, 아무런 가치가 없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시인은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우상을 모시는 세상 사람들도 가만히 있지는 않습니다. 이들도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조롱하였습니다. 2절 말씀을 봅시다. 우상을 섬기는 열방 사람들이 뭐라고 조롱 했습니까? “너희의 하나님이 이제 어디 있느냐?” 왜 이런 말로 조롱 했습니까? 자신들이 섬기는 우상은 눈에 보입니다. 손으로 만져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도 않고, 손으로 만져볼 수도 없으니, 존재하지 않는 것이나 마찬가지다라고 주장하며 이스라엘 백성들을 조롱한 것입니다.
이러한 열방의 조롱을 듣던 시인은 대답 했습니다. 3절 입니다. “(시 115:3) 오직 우리 하나님은 하늘에 계셔서 원하시는 모든 것을 행하셨나이다” 열방이 섬기는 헛된 우상, 죽은 우상들은 다 이 땅에 속해 있습니다. 그러나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하늘 보좌에 앉아 계십니다. 거기서 주님은 온 세상 만물을 주님이 원하시는 대로 다스리십니다. 만물이 하나님의 뜻대로 움직이고 있는 것이죠. 이와 같이 시인은 열방이 말하는 것처럼 하나님이 보이지 않기에 안 계신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늘 높은 보좌에서 이 모든 우주 만물을 통치하고 계심을 말했습니다.
이 세상에 자신이 원하는 대로 역사를 움직일 수 있는 존재가 하나님 말고 또 누가 있겠습니까? 그 어떤 강력한 왕이라 할지라도 이 세상 모든 것을 자기 마음대로 컨트롤 할 수는 없습니다. 그 어떤 부유한 자라 할지라도 이 세상 모든 것을 다 가질 수는 없습니다. 사람은 언제라도 실패하고 넘어질 수 있는 미약한 존재입니다. 그런 인간이 새겨 만든 우상이 뭐 그리 대단하겠습니까? 시인은 열방이 섬기는 우상을 4절에서 짧은 문장으로 정의 내렸습니다. “저희 우상은 은과 금이요 사람의 수공물이라” 아무리 귀중한 금속으로 만든 거대한 우상, 화려한 우상이라도 결국에는 아무것도 아니요 사람이 만든 수공물에 불과합니다. 목수가 만든 의지나 책상처럼, 우상도 사람이 만들어낸 물건일 뿐 입니다.
시인은 이 허무한 우상의 존재를 다음과 같이 폭로 했습니다. “ (시 115:5)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시 115:6)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며 코가 있어도 맡지 못하며 (시 115:7) 손이 있어도 만지지 못하며 발이 있어도 걷지 못하며 목구멍으로 소리도 못하느니라” 우상은 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헛된 존재일 뿐 입니다. 사람들이 아무리 지극 정성으로 우상을 섬긴다 할지라도 우상은 그들에게 복을 주지 못합니다. 화로부터 그들을 보호해주지 못합니다. 우상은 죽은 존재이기 때문 입니다. 따라서 우상을 만드는 자나 의지하는 자는 모두 다 허망한 인생을 살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시 115:8) 우상을 만드는 자와 그것을 의지하는 자가 다 그와 같으리로다“ 이 세상에서 가장 미련한 사람이 우상을 만드는 자와 그것을 의지하는 자 입니다. 아무 도움도 주지 못하는 존재를 만들어 뭐하고, 그것들에게 절하는 것은 아무 의미도 없기 때문 입니다.
오직 살아계시고 지금도 역사하고 계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자만이 참된 복을 받을 것입니다. 주님은 불꽃 같은 두 눈으로 온 세상을 바라보고 계십니다. 특별히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자세히 바라보고 계십니다. 또한 주님은 우리의 기도를 듣고 계십니다. 우리가 입으로 말하는 가장 작은 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고, 심지어 우리의 신음 소리도 듣고 계십니다. 또한 주님은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때로는 우리를 격려하시고 위로해 주십니다. 우리가 나쁜 길로 갈 때는 우리 영혼을 책망하십니다. 바른 길로 가도록 성령께서 우리 마음 속에서 말씀으로 인도해 주십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살아 계십니다. 따라서 이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은 주께서 주시는 은혜와 평강 속에서 복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헛된 우상들은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지금 무엇을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는 대상이 바로 우리들의 우상입니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대상이 바로 우리들의 우상입니다. 우리 마음 속 자리잡은 헛된 우상을 깨버리고, 이 세상 그 무엇보다 주님을 가장 사랑하고,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며 살아갈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