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28 사도행전 강해 (27) 바울의 간증 (사도행전 22장 3-15절)

 

들어가며

         한국 사람들은 자신이 가장 즐겨 부르는 노래를 가리켜 ‘18번 곡’이라고 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노래이면 1번이 되어야 할 것 같은데. 왜 하필이면 ‘18번’이라고 하는 것일까요? 여기에는 숨겨진 스토리가 있습니다. ‘18번이란 표현은 일본 대중에게 인기가 많았던 전통 공연 예술 ‘가부키’와 연관이 있습니다. 17세기에 가장 유명하고 인기 많았던 가부키 배우 ‘이치가와 단주로’는 주옥 같은 가부키 작품 18편을 선정하였습니다. 여기에서 ‘사람들이 가장 자주 부르는 애창곡’이라는 의미로 ‘18번’이라는 표현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이 표현이 일제강점기 때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널리 퍼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나의 18번 노래’라고 하면, ‘나의 애창곡’이란 뜻을 가진 표현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18번 노래는 어떤 곡입니까?

그런데 사실 사람들을 자세히 관찰하다 보면, 저마다 자주 반복해서 부르는 노래가 있듯이, 저마다 자주 반복해서 이야기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제가 성도님들 심방을 가서 이야기를 나누거나 혹 상담을 하다 보면 이전에 이미 저에게 하셨던 이야기인데 까먹으시고 똑같은 이야기를 반복해서 하실 때가 있습니다. 제가 똑같은 이야기를 5번 넘게 들은 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그처럼 반복되는 이야기는 그분의 삶 속에서 최고의 이야기인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것을 반복해서 말씀하셔도 단 한 번도 그 이야기를 말하는 것에 대해서 실증을 느끼지 않는 것을 보게 됩니다. 사실 지난날 우리 인생 최고의 이야기들은 반복해서 하면 할수록 신이 나고 이야기 자체도 선명 해집니다. 여러분에게는 만나는 사람들마다 반복해서 들려주고 싶은 ‘18번 이야기’가 있습니까?

사도 바울에게는 만나는 사람마다 반복해서 들려주고 싶은 18번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바로 그가 예수님을 만난 이야기입니다. 바울은 가는 곳곳마다 자신이 어떻게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는지, 그로 인해 자신의 삶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많은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바울과 같이 예수님을 믿기 이전모습, 예수님을 믿게 된 계기, 예수님을 믿은 이후의 변화에 대해서 사람들과 나누는 것을 ‘간증’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지난 주 추수감사주일 우리 교회 고등부 학생 3명의 간증을 들었습니다. 이처럼 간증을 하기 위해서는 특별히 따로 훈련을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간증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어느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간증은 사람들의 마음을 예수께로 움직이는 강력한 힘이 있습니다. 이미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 간증을 들려주면 믿음의 격려가 됩니다. 아직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간증을 들려주면 믿음의 도전이 됩니다. 우리가 사람들과 만나서 하는 대화 속에 예수님이 없다면 세상 사람들과 우리는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하나님은 우리가 만나는 이마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저 역시 오늘 이 시간 우리 성도님들을 도전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대화 속에서 예수님의 이름이 나타나게 하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을 나누십시오.

 

본문 배경

사도행전에는 사도 바울의 회심 스토리가 9장 22장 26장 이렇게 모두 3번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바울은 순회선교사로 로마 제국을 돌아다니며 해외 선교 활동을 했습니다. 이 당시 팔레스타인 지역과 예루살렘에서는 바울에 대한 좋지 않은 소문이 퍼지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울이 해외에 거주하는 유대인들에게 “할례도 주지 말고, 유대 사람의 풍속도 지키지 말고, 모세를 배척하라”고 가르친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이러한 소식으로 인해 율법에 열성적인 유대인들은 분노에 차 바울을 잡아 죽이고자 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에 대한 여론이 매우 나쁘다는 사실을 알고도, 다른 성도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복음을 전파하기 위하여 예루살렘으로 향하게 됩니다. 그리고 바울은 결국 성전에서 유대인들에게 붙잡히게 됩니다.

해외에 거주하는 유대인들에게 모세의 율법을 배척하라고 가르치고 다닌다는 바울이 붙잡혔다는 소식에 그를 죽이고자 수많은 유대인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유대인들은 거룩한 성전에서 바울을 죽일 수 없어 그를 성전 밖으로 끌어 냈습니다. 이 과정에서 예루살렘 도시 전체가 얼마나 소란스러워졌는지, 도시에 폭동이 일어났다는 소식이 예루살렘에 주군하고 있는 로마군대 천부장에게 보고되었습니다. 이에 로마의 천부장은 즉시 몇몇 백부장들과 군인들을 데리고 소동이 일어나고 있는 군중들에게로 달려 내려갔습니다.

이미 화가 난 군중들은 바울을 무자비하게 폭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바울을 죽이려는 마음으로 때리고 있었으니, 아마도 바울의 몸에는 상처와 멍이 가득하고, 온 몸이 피투성이가 되었을 것입니다. 난동을 일으킨 사람들이 천부장과 군인들을 보자 바울 때리던 것을 멈췄습니다. 천부장은 이 모든 소동의 원흉으로 보이는 바울을 체포했습니다. 그리고 군인들에게 바울을 쇠사슬 두 개로 묶으라고 명령한 다음, 군중에게 도대체 이 사람이 누구이며 또 어떤 일을 했기에 이렇게 소동을 일으키었는지 물었습니다.

그러자 몹시 흥분한 군중들은 너도 나도 소리를 질러 대며 대답을 하는데, 그들의 하는 말이 다 달랐습니다. 천부장은 사람들의 아우성치는 소리로 인해 사건의 진상을 알 수 없어서 군인들에게 바울을 병영 안으로 끌고 가라고 명령했습니다. 화가 난 군중들은 바울의 뒤를 따라가며, 계속해서 “그를 없애 버려라!” 하고 소리쳤습니다. 군중들의 폭행이 너무나 격렬했기 때문에 로마 군인들이 바울을 호위해야만 했습니다.

군인들이 바울을 병영 안으로 데리고 가려는데 바울이 천부장에게 “제가 한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그리스 말을 할 줄 아시오?” 바울이 대답했습니다. “나는 길리기아 지방의 다소에서 태어난 유대 사람으로, 그 유명한 도시의 시민입니다. 제가 저들에게 한마디 전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십시오.” 바울이 로마 시민권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천부장은 바울이 군중에게 말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었습니다. 바울은 층계 위에 서서 조금전까지도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유대인들에게 손을 흔들어 조용하게 했습니다. 군중이 어느 정도 잠잠해지자 바울은 모든 사람들이 알아들을 수 있도록 히브리 말로 자신의 간증을 나누었습니다. 바울의 간증은 총 3부분으로 나누어집니다. 예수님 믿기 이전의 삶, 예수님을 믿게 된 계기, 예수님 믿은 이후 삶의 변화 이렇게 3부분입니다. 우리들도 바울의 간증을 따라 우리만의 간증을 한 번 정리해 봅시다.

  1. 예수님 믿기 이전의 삶 (3-5절)

첫째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 믿기 이전의 삶에 대해서 나눌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 믿기 이전의 삶에 대해서 말하라면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할 수 있겠습니다만, 가장 좋은 방법은 내가 지금 이야기를 들려주는 상대방이 관심을 가질 만한 일들을 나누는 것입니다. 현재 바울은 유대인들에게 간증을 나누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그들이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모세의 율법에 대해서 강한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이에 바울은 자신 역시 유대인으로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또한 유대교를 열심으로 배웠다는 사실을 나누었습니다. 3절을 봅시다. “(22:3) 나는 유대인으로 길리기아 다소에서 났고 이 성에서 자라 가말리엘의 문하에서 우리 조상들의 율법의 엄한 교훈을 받았고 오늘 너희 모든 사람처럼 하나님께 대하여 열심하는 자라” 바울은 다소라는 도시에서 로마 시민으로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그는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어렸을 때 예루살렘으로 와서 그 당시 율법 최고의 권위자 중 한 사람인 가말리엘에게 직접 율법 교육을 받았습니다. 바울은 유대교에서 엘리트 훈련 코스를 밟은 사람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예수님을 만나기 이전에는 유대교의 가르침을 얼마나 열성적으로 따랐는지 이야기함으로써 자신의 간증을 듣고 있는 유대인들과 공통분모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지금 유대인들이 예수를 믿는 그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것처럼, 이전에는 자기 자신도 예수를 따라는 자들을 잡아 죽이는 일을 행했다고 이야기합니다. 4-5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22:4) 내가 이 도를 핍박하여 사람을 죽이기까지 하고 남녀를 결박하여 옥에 넘겼노니 (22:5) 이에 대제사장과 모든 장로들이 내 증인이라 또 내가 저희에게서 다메섹 형제들에게 가는 공문을 받아 가지고 거기 있는 자들도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끌어다가 형벌 받게 하려고 가더니” 유대교에서 배우고 자란 바울이 하나님을 향해 가진 열심은 기독교인들을 핍박하고 심지어 죽이기까지 했습니다. 유대교의 최고 권위자인 대제사장과 가장 높은 산헤드린 회원들조차도 바울이 그리스도인들을 잡아 핍박하기 위해서 얼마나 열심히 살았는지 증거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대제사장은 바울이 타 도시에서 그리스도인들을 잡아 예루살렘에 끌고 올 수 있도록 허락하는 편지까지 써 주었습니다. 이처럼 심지어 유대교의 대제사장까지도 바울을 신뢰할 정도로 바울은 유대교의 가르침을 열심히 따르고 믿었습니다. 바울은 간증을 통해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자신도 다른 유대교 사람들과 전혀 다를 바 없는 유대교 신봉자였다는 사실을 이야기했습니다.

이처럼 바울의 간증에서 볼 수 있듯이, 우리가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믿기 이전 모습을 명확하게 이야기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의 입장에서 그리스도인들 보면서, “저 사람들과 우리와 다르다”란 인식이 큽니다. 따라서 간증에서 우리가 예수 믿기 이전에 세상 사람들과 비슷하거나 똑같은 가치관과 삶의 방식으로 살아갔던 모습을 비추어줌으로서 “저 사람들도 우리와 비슷하구나”하는 공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이웃들에게 간증을 나누며 예수님을 믿기 이전 삶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는 것은 꼭 필요합니다.

 

  1. 예수님 믿게 된 계기 (6-8절)

둘째로, 우리가 어떠한 사건이나 계기를 통해 예수님을 믿게 되었는지 전해주어야 합니다. 회심 이전의 스토리를 들려준 바울은 이제 그가 다메섹 길에서 어떻게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는지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6-8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22:6) 가는데 다메섹에 가까웠을 때에 오정쯤 되어 홀연히 하늘로서 큰 빛이 나를 둘러 비취매 (22:7) 내가 땅에 엎드러져 들으니 소리 있어 가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핍박하느냐 하시거늘 (22:8) 내가 대답하되 주여 뉘시니이까 하니 가라사대 나는 네가 핍박하는 나사렛 예수라 하시더라“ 바울은 유대교에 열심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다메섹에 사는 기독교인들을 붙잡으러 가는 도중이었습니다. 정오 때 즈음 갑자기 하늘에서 환한 빛이 그를 둘러 비추었습니다. 그 밝은 빛에 그는 그만 땅에 풀썩 쓰러졌습니다. 한 음성이 바울에게 말씀하는 것이 들려왔습니다.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그러자 바울이 그 음성의 주인공에게 물었습니다. 주여, 당신은 누구십니까?” 그러자 그 목소리가 다시 바울에게 대답하셨습니다. 나는 네가 핍박하는 나사렛 예수다.” 바울은 이 간증을 통해서 그날 그가 만난 분이 바로 얼마 전 유대인들이 십자가에 못 박은 나사렛 예수였음을 분명하게 증거했습니다. 지금 바울이 이 야기를 들려주었을 때 그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유대인들의 머리 속에 어떤 생각들이 스쳐 지나가고 있었을 지 한 번 상상해 보십시오. 그들은 바울의 간증을 통해 예수가 어떤 분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다메섹 도상에서 바울이 물었던 질문 주여, 당신은 누구십니까?”과 똑같이 바울의 간증을 듣고 있었던 유대인들의 생각 속에서도 이와 같은 질문이 스쳐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물론 그 중에는 계속해서 ‘바울을 어떻게 하면 죽일 수 있을까?’하고 위협적인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을 것입니다만, 또한 그 가운데는 바울의 간증을 통해 ‘도대체 예수가 누구이신가?’하고 그 진리에 조금씩 다가서는 사람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이처럼 간증의 두 번째 요소인 우리가 어떠한 계기로 예수님을 믿게 되었는가 하는 이야기는, 우리의 간증을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예수가 어떤 분인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어줍니다. 또한 예수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어떻게 예수를 만났는지 그 길을 보여줌으로써 그들도 우리와 같이 예수를 만날 수 있는 길과 방법을 제시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우리가 어떻게 예수님을 만나게 된 사건과 계기들을 전해줄 수 있어야 합니다.

 

  1. 예수님 믿은 이후 삶의 변화 (12-15절)

셋째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을 믿은 이후 우리 삶의 나타난 변화에 대해서 이야기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바울은 예수님을 만난 이후, 다메섹에 살고 있는 그리스도의 제자인 아나니아라는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바울은 자신이 앞으로 남은 생애를 살아가야 하는 분명한 목적과 사명을 하나님으로부터 받게 됩니다. 12-15절 말씀입니다. “(22:12) 율법에 의하면 경건한 사람으로 거기 사는 모든 유대인들에게 칭찬을 듣는 아나니아라 하는 이가 (22:13) 내게 와 곁에 서서 말하되 형제 사울아 다시 보라 하거늘 즉시 그를 쳐다보았노라 (22:14) 그가 또 가로되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이 너를 택하여 너로 하여금 자기 뜻을 알게 하시며 저 의인을 보게 하시고 그 입에서 나오는 음성을 듣게 하셨으니 (22:15) 네가 그를 위하여 모든 사람 앞에서 너의 보고 들은 것에 증인이 되리라” 바울은 예수 믿기 전에는 ‘교회의 핍박자’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를 믿은 그는 이제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요, ‘복음의 전도자’로 살아가게 됩니다. 간증을 통해서 예수님을 만난 이후 우리들의 삶이 변화하였음을 나누는 것은 예수님께서 지금도 우리 안에 살아 역사하고 계심을 나타내는 확실한 증거가 됩니다. 가짜는 어딘가 티가 납니다. 사람은 영적인 존재이기에 우리의 간증이 단지 말 뿐이라면 아무도 우리의 이야기를 믿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 삶에 나타난 진정한 변화는 간증을 듣는 사람들에게도 쉽게 부인할 수 없는 증거가 됩니다. 바울의 삶에서 나타난 놀라운 변화는 바울 안에서 역사하고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선명하게 나타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 삶에 나타나는 변화야 말로 우리 삶에 역사하고 계시는 예수님을 나타내는 확실한 증거가 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다른 이들과 예수님에 대하여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혹시 다른 사람들에게 예수님에 대해서 말하기가 부끄러워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예수님은 우리가 사람들 앞에서 예수님을 부인하면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우리를 부인하겠다고 경고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사람들 앞에서 예수님을 시인하면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우리를 시인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0장 32-33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10:32)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저를 시인할 것이요 (10:33)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저를 부인하리라” 우리가 믿고 따르는 예수님은 이 세상 어느 누구에게나 이야기해도 될 만큼 자랑스러운 분이십니다. 예수님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마십시오.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자신의 몸을 찢으시고 피를 흘리며 죽으신 주님이신데, 우리가 이 귀한 주님을 부끄러워하겠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은 우리를 주님의 증인으로 삼으셨습니다. 우리 모두는 예수님을 증거하며 살아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기 이전의 삶, 예수님을 믿게 된 계기, 예수님을 믿은 이후 삶의 변화를 사람들과 함께 나눔으로써 우리 주변 사람들을 주님께 인도하는 복된 삶이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