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27 승리의 찬양 (시편 68장 19-35절)

 

시편 68편 1절부터 18절까지 내용이 과거에 승리를 주신 하나님을 향한 찬양이었다면,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19절부터 27절까지는 현재 우리의 삶에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을 향한 감사의 찬양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구원역사가 지나간 과거의 일이 아니라 오늘 우리의 삶 속에서도 계속 이어지고 반복해서 일어나는 사건임을 강조하며 오늘 본문의 시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19절 말씀을 봅시다. “(시 68:19)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 곧 우리의 구원이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행하신 위대한 일들을 보게 됩니다. 애굽의 군대로부터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기 위해 홍해를 가르신 하나님, 광야에 사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호하시기 위해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밤에는 불 기둥으로 지켜주신 하나님, 사자굴에 들어간 다니엘을 보호하신 하나님, 다윗을 그의 원수들의 손으로부터 구원해주신 하나님 등 우리들은 이처럼 성경에 기록된 과거의 사건들을 접하게 됩니다. 한 가지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하는 사실은 하나님은 성경책에 갇혀 계신 분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성경 밖에서도 즉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은 동일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따라서 과거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신 하나님은 오늘 우리의 삶도 동일하게 구원하실 수 있으십니다. 다윗은 지금 그러한 믿음을 고백하며 지금도 주님의 백성들의 인생의 무거운 짐을 날마다 짊어주시는 구원의 하나님을 찬양하자고 초대하고 있습니다.

군대 훈련병 시절 행군을 하며 산을 넘어가야 했습니다. 맨 몸으로 넘어가기에도 힘든 가파른 비탈길의 산을 넘어가야 하는데 손에는 무거운 총을 들고 두 어깨에는 20kg 정도 되는 무거운 짐을 어깨에 매고 있어야 합니다. 때로는 산이 너무 가파르면 기어서 가야 할 때도 있고, 나무에 묶인 밧줄을 붙잡고 가야 합니다. 얼굴에 흐르는 땀은 비 오듯 멈출 줄을 모르고, 입고 있는 군복은 땀에 젖어 버립니다. 이렇게 계속 걸어가다 보면 한 두 명씩 뒤쳐집니다. 그리고 중도에 포기하는 낙오자도 나옵니다. 이 때 같은 소대에 속한 한 훈련병이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려는 다른 훈련병에게 다가가서 그의 짐을 대신 들어줍니다. 또 다른 훈련병은 총을 들어줍니다. 또 다른 훈련병은 등 뒤에서 밀어줍니다. 그렇게 험한 산을 넘어오는 장면을 보며,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분명 혼자서는 절대로 넘어가지 못할 산인데 옆에서 대신 짐을 무거운 짐을 짊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니 끝까지 넘어간 것이죠.

우리 삶도 이와 같습니다. 나 혼자서는 넘어가지 못할 것 같아 보이는 높고 높은 고난의 봉우리들이 우리 앞에 있습니다. 더 힘든 사실은 그 누구도 자신 앞에 찾아온 고난이란 산을 우회하여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고난은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것이죠. 이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다가오셔서 말씀해 주십니다. “내 손 붙잡고 같이 가자.” “내가 너의 짐을 대신 짊어져줄께.” 그렇게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하여 주님의 손을 붙잡고 가다 보면 혼자서는 오르지 못할 산이 분명한데, 어느 새 그 가파르고 험악한 산을 오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온 몸이 땀으로 젖은 등산객들이 산정상에 올라가서 기쁜 마음으로 ‘야호’하고 외치는 것처럼, 우리는 고난의 봉우리를 주와 함께 정복한 후에 ‘할렐루야!”하고 외치며, 이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할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날마다 즉 매일매일, 매 순간마다 우리의 짐을 짊어 주시는 구원자로 소개하며, 우리가 다 함께 구원이신 하나님을 찬송하자고 초대합니다.

20절을 함께 일겠습니다. “(시 68:20) 하나님은 우리에게 구원의 하나님이시라 사망에서 피함이 주 여호와께로 말미암거니와” 여기서 다윗은 “우리의 하나님은 구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우리가 죽을 것 같은 상황에 던져졌을 때에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피할 길을 주십니다. 누가 애굽의 종으로 팔려간 요셉이 총리가 될 것이라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누가 사자 굴에 들어간 다니엘이 다시 살아 돌아올 것이라 기대했으며, 그의 세 친구들이 뜨거운 풀무불 속에서 살아남을 것이라 예상이나 했겠습니까? 우리들도 때로는 죽을 것 같은 인생의 고통과 삶의 위기를 맞닥뜨리게 됩니다. 몸이 심하게 아파서 병들기도 하고, 잘 나가던 비즈니스가 갑자기 하루 밤 사이에 휘청거리며 위기에 처하기도 하고, 가족들이 불의의 사고로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하거나, 어느 날 우연히 찾아간 병원에서 의사로부터 시한부 선고나 암 선고를 받기도 합니다. 바로 이러한 상황이야말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믿음’을 요구하시는 상황입니다. 기억하십시오. 성경 속 인물들의 인생이 평탄하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그들의 삶 속에도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요셉은 형들에게 배신당해 애굽의 노예로 팔려가야 했습니다. 히스기야 왕은 병들어 이제 곧 죽음을 맞이해야 했습니다. 다니엘은 굶주린 사자들이 득실대는 굴에 던져져야 했습니다. 다윗은 그를 죽이려는 원수들을 피해 도망쳐 다녀야 했습니다. 이처럼 성경은 인생의 다양한 위기들을 맞닥뜨리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이 때 하나님은 그들의 ‘믿음’을 보셨습니다. 요셉은 비록 애굽의 노예로 살아갔으나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하심을 믿었습니다. 히스기야는 죽을 병에 걸렸으나 하나님께서 그의 목숨을 연장해 주실 수 있음을 믿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사자굴에 들어가는 다니엘은 그를 구원하실 하나님을 신뢰했습니다. 다윗은 원수들의 손으로부터 자신의 생명을 보호하실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이처럼 위기의 상황 속에 처한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찾고 계시는 것은 믿음입니다. “사랑하는 내 아들아, 너는 내가 네 삶에 찾아온 위기 상황 속에서도 너를 능히 돕고 구원해 낼 너의 참 구원자임을 믿음으로 고백하느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묻고 계십니다. 이 때 우리들도 다윗과 같은 고백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를 따라해 주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에게 구원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죽을 것 같은, 망해버릴 것 같은 어려움의 상황에 던져질 때에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피할 길을 주십니다. 고린도전서 10장 13절을 우리말성경 번역으로 읽어봅시다. “(고전 10:13) 여러분은 사람이 감당할 수 없는 시험을 당한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셔서 여러분이 감당치 못할 시험은 허락하지 않으시며 시험을 당할 때도 피할 길을 마련해 주셔서 여러분이 능히 감당할 수 있게 하십니다.” 아무리 극심한 위기 상황 속에 처하고, 죽을 것처럼 보이는 암울한 현실 속에서도 주님은 여전히 구원의 길을 우리에게 열어 주십니다. 바둑에서 고수와 하수의 차이는 해법이 보이느냐, 바둑알 하나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라지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 길이 보이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고수와 하수가 갈립니다. 우리 인생을 한판의 바둑이라고 비유한다면 하나님은 세계정상의 최고수이십니다. 하나님보다 우리 길을 더 잘 아시는 분은 없습니다. 이미 다 패배한 경기 같고, 이미 뒤엎긴 늦어버린 상황 같아도 하나님께서 우리 귀에다가 조그맣게 “여기에 두면 된다.”, “이렇게 하면 된다.”라고 말씀해 주시고, 우리가 그 지혜로운 말씀에 순종하게 될 때, 상황은 놀랍게 역전됩니다.

만일 대학 농구 만년 꼴찌 팀하고 올해 NBA Championship 우승한 팀하고 붙어서 경기하면 누가 이기겠습니까? 당연히 NBA 선수들이 이기죠. 이것은 누가 봐도 뻔한 것 아닙니까? 이스라엘과 그들의 적군들의 싸움이 그러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적군들은 그들보다 군사력도 강하고, 무기도 훨씬 좋고, 앞선 전략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적군과의 싸움에서 이스라엘이 패배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모든 상황을 뒤집으시고 이스라엘이 원수들에 대해서 승리하도록 하셨습니다. 기가 막힌 일이 벌어진 것이죠. 다윗은 이러한 일이 가능한 것은 하나님께서 그의 원수들의 머리를 치시고, 죄짓는 악인들의 머리를 깨트리셨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이어서 22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숨어 있는 원수들도 다 찾아서 심판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22절을 봅시다. “(시 68:22)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저희를 바산에서 돌아오게 하며 바다 깊은 데서 도로 나오게 하고” 바산 지역은 갈릴리 북동부에 위치한 해발 600미터 정도의 비옥한 고원입니다. 팔레스틴 산맥 가운데 가장 험한 지역의 높은 산악 지대입니다. 지형이 험준하니까 숨어 있기에는 안성맞춤인 장소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원수들이 아무리 바산의 산 속에 숨어 있더라도 다 찾아내셔서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아무리 바다 깊은 곳에 숨어 있어도 다 끌어내서 반드시 벌을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23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은신처에 숨어 있는 이스라엘의 적들을 다 찾아내셔서 그들을 심판하셔서 피 흘리며 죽음을 보게 하십니다. 그 결과 원수들의 피가 얼마나 땅에 가득 넘치고 있는지 이스라엘의 발을 적셨고, 이스라엘 사람들이 키우는 개들도 그 피를 혀로 핥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그들의 원수들로부터 완벽한 승리를 주실 것임을 잘 보여줍니다.

이제 24-27절까지 말씀에는 전쟁에서 승리하신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성에 있는 성소로 돌아오시는 개선행렬의 모습을 그려주고 있습니다. 24절을 읽겠습니다. “(시 68:24) 하나님이여 저희가 주의 행차하심을 보았으니 곧 나의 하나님, 나의 왕이 성소에 행차하시는 것이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전쟁에 나갈 때 하나님의 권능을 의지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언약궤를 전쟁터에 가지고 나갔습니다. 그리고 전쟁이 끝나면 언약궤를 회막에 도로 가지고 왔습니다. 24절 말씀은 원수들에 대한 모든 전쟁이 끝난 후,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언약궤가 성소로 들어오는 모습을 묘사하는 것이죠. 성경을 보면 언약궤는 하나님의 보좌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앉아 계신 곳입니다. 네 명의 레위인들이 언약궤를 어깨에 매고 예루살렘에 있는 회막으로 들어가는 모습은, 마치 왕이 가마를 타고 성 안으로 들어오는 모습을 연상시킵니다. 전쟁에서 승리하신 하나님의 개선 행렬입니다. 전쟁에서 대승을 거둔 왕이 돌아왔는데 어찌 백성들이 잠잠히 있겠습니까? 25절을 보십시오. 소고 치는 소녀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들을 중심으로 앞에는 왕의 영광을 찬양하는 찬양대가 있고요, 그 뒤에는 악기를 연주하는 현악대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원수들을 물리치시고 승리를 주신 기쁨을 노래하며 찬양하는 것이죠. 다윗은 이스라엘의 모든 회중들이 다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초대합니다.

27절에는 하나님의 언약궤가 예루살렘 성서로 돌아올 때 그 개선 행렬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누가 있나 봅시다. “(시 68:27) 거기는 저희 주관자 작은 베냐민과 유다의 방백과 그 무리와 스불론의 방백과 납달리의 방백이 있도다” 여기에서 다윗은 이스라엘의 열 두 지파를 다 언급하지 않고 네 지파의 이름만 언급했습니다. 여기서 베냐민과 유다는 가나안 땅 남쪽에 정착한 지파들이고, 스불론과 납달리는 가나안 땅 북쪽에 정착한 지파들입니다. 다윗은 남쪽 지역에 자리 잡은 대표적인 두 지파와 북쪽 지역의 자리잡은 대표적인 두 지파를 언급함으로써 이스라엘 모든 지파들이 하나님의 개선 행렬에 참석하였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승리를 축하하는 행렬이 끝이 납니다.

시편 68편 1-18절까지는 과거에 승리를 주신 하나님에 대한 찬양이었습니다. 19-27절까지는 현재 승리를 주신 하나님에 대한 감사와 찬양이었습니다. 이제 28절부터 35절까지는 미래에 승리를 주실 하나님에 대한 감사와 찬송입니다.  28절에 다윗은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그리하셨던 것과 같이 동일하게 계속해서 이스라엘을 보호해주시고 지켜 주시며, 이 나라를 견고하게 다스려 주실 것을 간구합니다. 28절입니다. “(시 68:28) 네 하나님이 네 힘을 명하셨도다 하나님이여 우리를 위하여 행하신 것을 견고히 하소서” 다윗은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하나님, 주님의 능력을 나타내 보이십시오. 전에 우리를 위해 나타내셨던 그 큰 힘을 보여 주소서. 하나님, 주님께서 우리에게 발휘하셨던 그 능력을 다시 나타내 보이십시오” 하나님께서 과거에 그의 백성들을 위해서 어떤 위대한 능력과 힘을 행하셨는지 깨닫게 될 때, 우리들은 우리의 오늘과 내일을 하나님께 맡길 수 있습니다. 이전에도 도우셨던 하나님께서 오늘도 내일도 도우시고 구원해 주실 것을 믿음으로 간구할 수 있습니다. 다윗은 앞으로 이스라엘 뿐만 아니라 이 세상 모든 열왕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게 될 것을 이야기합니다. 29절입니다. “(시 68:29) 예루살렘에 있는 주의 전을 위하여 왕들이 주께 예물을 드리리이다” 다윗은 이방의 왕들이 하나님의 성전에 예물을 드리는 모습을 이야기합니다. 이 세상의 모든 왕들이 예루살렘에 계신 하나님을 섬기는 이러한 미래적인 예언을 통해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어서 다윗은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심판하실 것임을 이야기합니다. 30절 봅시다. “(시 68:30) 갈밭의 들짐승과 수소의 무리와 만민의 송아지를 꾸짖으시고 은 조각을 발 아래 밟으소서 저가 전쟁을 즐기는 백성을 흩으셨도다” 여기서 나오는 ‘갈대 밭의 들짐승’은 어떤 동물인지 알 수 없지만, 대략 하마 혹은 악어로 추정됩니다. 갈대 밭에 숨어 있다가 갑자기 공격해 오는 악어는 얼마나 무섭습니까? 이 갈대 밭의 들짐승은 애굽을 상징합니다. ‘수소의 무리’는 당시 세계 최강국인 애굽 보다는 약하지만 수소와 같이 강력한 힘을 가진 이방의 여러 왕들을 상징합니다. ‘만민의 송아지’는 수소 같은 강국 보다는 힘이 약하지만 싸움을 좋아하는 약소국가들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이들을 꾸짖어 달라고 간구합니다. 하나님께서 주를 대적하며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모든 악한 열방들을 꺾으시고 철저하게 굴복시켜 주실 것을 간구하는 것입니다.

31절을 봅시다. “(시 68:31) 방백들은 애굽에서 나오고 구스 인은 하나님을 향하여 그 손을 신속히 들리로다” 여기서 방백들은 ‘사절단’을 의미합니다. 당시 세계 최강인 애굽에서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사절단을 파송합니다. ‘구스’는 에디오피아로 애굽과 함께 고대 사회에서 강력한 군사로 높은 명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 구스에서도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기 위해 신속하게 찾아옵니다. 31절에 “그 손을 들리로다”라는 말은 “하나님께 예물을 드린다”는 뜻입니다. 이제 시편 68편은 온 세상 열방들과 함께 하나님을 향해 부르는 찬양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32-33절을 봅시다. “(시 68:32) 땅의 열방들아 하나님께 노래하고 주께 찬송할지어다(셀라) (시 68:33) 옛적 하늘들의 하늘을 타신 자에게 찬송하라 주께서 그 소리를 발하시니 웅장한 소리로다” 다윗은 당의 모든 열방 즉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을 향해 노래하고 찬송을 부르라고 초대합니다. 33절에 나오는 하늘들의 하늘은 가장 높은 하늘을 말합니다. 이 세상 가장 높은 곳 위에 앉아 계신 하나님을 향해 그에게 합당한 찬송을 드리라는 말씀입니다. 오늘 시편 68편 19-35절 말씀은 현재 역사하고 계신 하나님의 구원과 승리를 주신 하나님께 드리는 이스라엘의 찬양을 이야기합니다. 또한 장차 올 미래에 온 세상 열방이 하나님께 올려드릴 찬양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모든 원수들을 물리치시고 마침내 최후 승리를 주실 하나님을 신뢰하며 오늘도 온 세상 가장 높은 곳 위에서 좌정하사 열방을 다스리고 계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리는 삶을 살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