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20 옛날을 기억하라 (신명기 32장 7-14절)


(신 32:7)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 네 아비에게 물으라 그가 네게 설명할 것이요 네 어른들에게 물으라 그들이 네게 이르리로다
(신 32:8) 지극히 높으신 자가 열국의 기업을 주실 때, 인종을 분정하실 때에 이스라엘 자손의 수효대로 민족들의 경계를 정하셨도다
(신 32:9) 여호와의 분깃은 자기 백성이라 야곱은 그 택하신 기업이로다
(신 32:10) 여호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의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 눈동자 같이 지키셨도다
(신 32:11) 마치 독수리가 그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며 그 새끼 위에 너풀거리며 그 날개를 펴서 새끼를 받으며 그 날개 위에 그것을 업는 것 같이
(신 32:12) 여호와께서 홀로 그들을 인도하셨고 함께 한 다른 신이 없었도다
(신 32:13) 여호와께서 그로 땅의 높은 곳을 타고 다니게 하시며 밭의 소산을 먹게 하시며 반석에서 꿀을, 굳은 반석에서 기름을 빨게 하시며
(신 32:14) 소의 젖 기름과 양의 젖과 어린 양의 기름과 바산 소산의 수양과 염소와 지극히 아름다운 밀을 먹이시며 또 포도즙의 붉은 술을 마시우셨도다

“원수는 물에 새기고 은혜는 돌에 새겨라”는 말이 있습니다. ‘남에게 진 원한은 잊어야 하며, 남에게 진 빚은 잊지 않고 살아가야 한다’는 뜻입니다. 신앙생활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은혜를 돌에 새기는 일입니다. 지나온 시간 우리의 삶 가운데 하나님께서 베푸신 귀한 은혜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 은혜들을 간직하는 만큼 우리는 하나님을 기쁨으로 섬기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허나 우리들은 지난 날 받은 은혜들을 너무나도 자주 잊고 살아갑니까? 지난 주에 먹은 음식도 잘 기억하지 못하고 바쁘게 사는 것이 인간입니다. 시간이 조금만 지나가면 인간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베푸신 큰 은혜도 잊고 살아갑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애굽을 빠져나온 지 40년 밖에 안되었는데, 출애굽 2세대는 하나님께서 그들의 조상들에게 광야 가운데 베푸신 은혜를 잊어버렸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지나온 시간들을 기억하라고 권면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어떻게 지금 이 자리까지 인도하셨는지, 어떻게 도우셨는지를 기억하라고 권면합니다. 7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신 32:7)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 네 아비에게 물으라 그가 네게 설명할 것이요 네 어른들에게 물으라 그들이 네게 이르리로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과거에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그들의 선조들을 구원하시고 인도하여 가나안 땅까지 이르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라고 말했습니다. 모세는 특별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자신의 백성으로 택하셨음을 기억하라고 말합니다. 9절 말씀을 보면 “여호와의 분깃은 자기 백성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세상에 많은 민족들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자신의 백성으로 삼으셨고, 이스라엘을 자기의 소유로 삼으셨다고 했습니다. 이 말은 다른 민족은 하나님께서 버렸다거나, 다른 나라들은 하나님의 소유가 아니라는 말은 결코 아닙니다. 모든 민족을 하나님께서 창조하셨으니, 모든 나라는 주님의 소유입니다. 따라서 이 말씀은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잘 나타내 줍니다.
10절을 이어서 봅시다. “(신 32:10) 여호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의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 눈동자 같이 지키셨도다” 모세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황무지에서, 광야에서 지켜주셨고 보호해주셨다고 말합니다. 특별히 10절에 ‘호위하다’란 말은 어떤 대상의 주위를 포위하거나 두르고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즉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보호하시기 위해 그들을 빈틈없이 에워싸고 계신 상태를 묘사합니다. 또한 10절에 사용된 ‘보호하시며’란 표현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자신의 마음에 품으시고 그들의 작은 움직임 하나까지도 지켜보고 계심을 나타냅니다. 10절에 “자기 눈동자 같이 지키셨도다” 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같이 육체적인 눈동자가 있다는 말씀은 아닙니다. 그러나 사람이 자기 몸에서 가장 중요한 신체인 동시에 예민하고 연약한 눈동자를 본능적으로 가장 안전하게 보호하듯이, 하나님께서 연약한 우리들을 가장 소중하게 보호하심을 나타냅니다. 10절에는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애정이 담겨 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가장 최고의 사랑으로 돌보시며, 마음을 한시도 놓지 않으시고 세심하게 돌보고 계심을 나타냅니다.
11-12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신 32:11) 마치 독수리가 그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며 그 새끼 위에 너풀거리며 그 날개를 펴서 새끼를 받으며 그 날개 위에 그것을 업는 것 같이 (신 32:12) 여호와께서 홀로 그들을 인도하셨고 함께 한 다른 신이 없었도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보호하심을 독수리가 자기의 새끼들이 자라는 둥지 위에 날개를 펴서 보호하는 장면으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모세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독수리가 자기 날개위에 새끼들을 놓고 나르듯이, 이스라엘을 인도하셨음을 이야기합니다. 모세는 12절에 오직 여호와만이 우리를 인도하셨고, 다른 신은 없다고 확실하게 선포합니다. 우리 삶을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는 분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따라서 모세는 지금까지 우리 삶을 보호해주시고 인도해주신 여호와 하나님을 기억하고 주님께만 찬양하고 주님만 섬김 것을 권면합니다.
13절에 보니, 여호와께서 이스라엘로 하여금 땅의 높은 곳을 타고 다니게 하셨다고 했습니다. 이 말은 하나님께서 그들로 하여금 약속의 땅을 차지하고 마음껏 누리도록 하셨다는 것입니다. 13절을 이어서 보면, 그들은 약속의 땅에서 밭의 소산을 먹었고, 반석에서 꿀과 기름을 먹었습니다. 14절에 보니, 소와 양의 젖을 먹었고, 소고기, 양고기, 염소고기와 지극히 좋은 밀을 먹여 주시고. 포도주와 술을 마시게 하셨습니다. 이처럼 모세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가장 좋은 것을 베푸시고 먹여주심을 기억하라고 했습니다. 이와 같이 풍족한 삶을 누리는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주신 은혜이며 특권입니다. 모세는 이스라엘이 이러한 사실을 잊어버리지 말고, 계속해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섬기길 기도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인도하고 계심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보호하고 계심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으로 먹이시고, 기름진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우리들을 택하시고 지키시며 먹이시는 하나님만을 기쁨으로 섬기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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