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30 에돔의 죄악과 이스라엘의 회복 (오바댜 1장 21절)

(설교노트) 20201023 에돔의 심판과 이스라엘의 회복 (오바댜 1장 10절)

지난주부터 우리는 오바댜서에 대해서 살펴보고 있습니다. 오바댜서는 에돔 민족을 심판하시겠다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에돔은 이스라엘과 형제 민족입니다. 에돔의 조상 에서와 이스라엘의 조상 야곱은 쌍둥이 형제 사이입니다. 남유다와 에돔은 모압, 암몬 등 팔레스틴 부근 지역 국가들과 함께 바벨론에 대항하기 위하여 조약을 체결했습니다. 바벨론 제국과 맞서 싸울 연합군을 형성한 것입니다. 그러나 막상 바벨론이 남유다를 침공하자, 에돔은 남유다를 배신하고 바벨론의 침공을 도왔습니다. 형제를 배신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에 대한 심판으로 에돔을 심판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2. 에돔 죄악 고발 (1:10~14)
오바댜 선지자가 에돔이 멸망에 이르게 된 죄악의 내용을 고발했습니다. 어떤 것들 것 있는지 함께 살펴봅시다.

➊ 형제 이스라엘에게 행한 포학 (10절)
첫째로 에돔은 형제 이스라엘에게 폭력을 휘둘렀습니다. 10절을 봅시다. “(옵 1:10) 네가 네 형제 야곱에게 행한 포학을 인하여 수욕을 입고 영원히 멸절되리라” 바벨론 사람들이 남 유다를 칠 때, 에돔 사람들은 이 틈을 타 수비가 약해진 다른 남 유다의 도시들을 습격했습니다. 이처럼 에돔 족속이 이스라엘에게 행한 폭력으로 인해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수치와 치욕을 당하게 될 것이며, 에돔이 영원히 멸망될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대로 에돔은 남유다가 멸망한 후 약 50년 뒤인 주전 533년에 바벨론에 의해 멸망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후 에돔은 역사 속으로 사라져버립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에돔이 영원토록 멸망해버린 것입니다.

➋ 형제 이스라엘의 재물을 늑탈함 (11절)
둘째로, 에돔은 이스라엘의 재물을 빼앗았습니다. 11절을 봅시다. “(옵 1:11) 네가 멀리 섰던 날 곧 이방인이 그의 재물을 늑탈하며 외국인이 그의 성문에 들어가서 예루살렘을 얻기 위하여 제비뽑던 날에 너도 그들 중 한 사람 같았었느니라” 바벨론이 남 유다를 공격하던 날 그들은 모든 귀중품이나 돈이 될만한 것들을 다 훔쳐갔습니다. 이 때 에돔 사람들도 바벨론 사람들과 합류하였습니다. 이들도 남 유다의 도시들에 침공하여 남 유다 백성들의 물건들을 빼앗아 도둑질했습니다. 에돔 족속이 그들의 형제 이스라엘의 재물을 늑탈한 죄를 하나님은 심판하셨습니다.

➌ 형제 이스라엘의 고난을 방관하고 기뻐함 (12절)
셋째로, 에돔은 바벨론이 남 유다를 칠 때 형제의 어려움을 보고도 방관했습니다. 방관을 넘어 일조했습니다. 12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옵 1:12) 네가 형제의 날 곧 그 재앙의 날에 방관할 것이 아니며 유다 자손의 패망하는 날에 기뻐할 것이 아니며 그 고난의 날에 네가 입을 크게 벌릴 것이 아니라” 에돔은 형제 이스라엘이 고난을 당하고 있을 때 도와주기는커녕 도리어 폭력을 행하고, 12절에 보니 심지어 유다 자손의 패망하는 날에 크게 기뻐했습니다. 12절 말씀에 “그 고난의 날에 네가 입을 크게 벌릴 것”이란 말은 그들이 남 유다의 고통을 바라보고 입을 크게 벌려 찢어지도록 웃었다는 말입니다. 형제가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데 고소해하며 자지러지게 웃고 있는 에돔을 하나님께서 보시고 심판하신 것입니다. 이처럼 형제의 어려움을 보고도 가만히 있는 사람… 형제의 아픔을 보고 ‘고소하다’ 생각하는 사람을 하나님은 절대로 죄없다 하지 않으십니다.

➍ 형제 이스라엘의 도망을 막고 대적에게 넘겨줌 (13-14절)
에돔의 넷째 죄악은 형제 이스라엘의 도망을 막고 대적에게 넘겨주었다는 사실입니다. 13-14절을 봅시다. “(옵 1:13) 내 백성이 환난을 당하는 날에 네가 그 성문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며 환난을 당하는 날에 네가 그 고난을 방관하지 않을 것이며 환난을 당하는 날에 네가 그 재물에 손을 대지 않을 것이며 (옵 1:14) 사거리에 서서 그 도망하는 자를 막지 않을 것이며 고난의 날에 그 남은 자를 대적에게 붙이지 않을 것이니라” 이 말씀을 보면 “네가 이리이래 해서는 않을 것이며..”라는 형식이 반복되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반어법입니다. 다시 해석하면, “에돔 네가 그렇게 해서는 안 되지 않은가? 그런데 에돔 네가 그렇게 했다!”는 뜻입니다. 선지자 오바댜가 에돔을 향해 “너가 어찌 그럴 수 있느냐?”고 죄를 고발하고 있는 것입니다. 13절을 보니 하나님의 백성인 남 유다가 바벨론의 침략으로 인해 환난을 당할 때 에돔 사람이 같이 들어가서 공격했습니다. 남 유다가 고난 당하는 것을 뒷짐지고 못 본 척하였고, 도리어 성문에 들어가서 재물 훔쳤습니다. 게다가 14절을 보니 에돔 사람들은 바벨론의 군사들을 피해 도망치는 남 유다 사람들의 길 막았고, 붙잡아서 칼로 죽이거나 전쟁노예로 팔아 넘겼습니다. 이처럼 에돔은 바벨론 침공으로 인해 환난을 당한 남 유다의 멸망을 기뻐했고, 그들이 멸망하는데 크게 일조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에돔의 죄악들을 인하여 심판하시고 멸망시키셨던 것입니다.
오바댜서를 통해서 반복되는 메시지는 형제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진 제한된 물질과 시간으로 세상 모든 사람들을 다 도울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한 두 사람은 도울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우리가 모든 사람을 다 도울 것을 기대하시진 않으십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형제들을 돌보고 섬길 것을 기대하십니다. 여기서 말하는 형제란, 가장 가까이에 있는 나의 가족, 그리고 교회 공동체를 의미합니다. 물론 더 넓게는 우리 주변의 이웃들도 포함이 됩니다. 우리가 모든 사람들을 도울 수는 없으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 주신 형제들을 돕는 일은 감당해야 할 수 있어야합니다. 형제의 어려움을 외면한 에돔을 향해 하나님께서 진노로 심판하신 것처럼, 우리가 형제의 어려움을 못 본 척 방관하고 외면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 큰 죄가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렵고 가난하고 힘든 형편에 있는 사람들을 돕고 섬기며 우리가 가진 것을 나누는 일을 기뻐하십니다. 모든 사람은 사랑할 수 없습니다. 사랑은 언제나 구체적이어야 합니다. 사랑할 대상도 구체적으로 있어야 하고, 사랑하는 방법도 실질적이어야 합니다. 오늘 말씀을 듣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너가 도와주어라”하고 마음에 떠오르게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도와 주시기 바랍니다.

3. 만국을 심판할 여호와의 날 (1:15-16)
오바댜서 1장 1-14절까지는 에돔의 죄악을 고발하고 어떤 심판을 받게 될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이어지는 15-16절에서는 심판의 대상이 에돔에서 만국으로 옮겨집니다. 오바댜 선지자는 여호와께서 만국을 심판하시는 날이 올 것을 예언합니다.

➊ 여호와의 만국을 벌할 날이 오고 있음 (15절)
15절 말씀을 봅시다. “(옵 1:15) 여호와의 만국을 벌할 날이 가까웠나니 너의 행한 대로 너도 받을 것인즉 너의 행한 것이 네 머리로 돌아갈 것이라” 15절에 기록된 “여호와의 만국을 벌할 날”은 언제일까요? 바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는 ‘최후의 심판’이 있는 날입니다. 그 때가 되면 하나님을 무시하고, 교만하게 죄를 짓고 살아가던 모든 나라와 모든 민족들이 하나님의 공의에 따라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본서에서 남 유다의 멸망을 보고 자신들을 결코 망하지 않을 것이라 교만하여 하나님의 뜻을 대적하며 살아가던 에돔이 멸망한 것처럼, 마지막 날에 여호와 하나님을 대항하며 살아가던 모든 나라와 민족들이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오바댜서는 교만과 죄악으로 가득 찬 에돔의 멸망을 심판의 전주곡처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모든 교만하고 죄가 넘치는 민족들에게 앞으로 임하게 될 심판과 멸망에 대하여 보여주고 있습니다. 15절 말씀을 보면 열국이 행한 그대로 그 머리에 돌아가게 될 것이라 했습니다. 가난하고 힘없고 연약한 사람들을 짓밟고, 무시하고, 조롱하고, 욕하고, 폭행을 행했던 그 죄악이 그들에게 그대로 임하게 될 것이란 말씀입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고 연약한 이웃을 고통스럽게 만들고 가난한 자들을 외면한 자들에게 그들의 죄를 그대로 갚아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➋ 만국이 ‘진노의 잔’을 마시게 됨 (16절)
하나님의 심판은 만국이 진노의 잔을 마시는 장면으로 연출되고 있습니다. 16절 말씀을 봅시다. “(옵 1:16) 너희가 내 성산에서 마신 것 같이 만국인이 항상 마시리니 곧 마시고 삼켜서 본래 없던 것 같이 되리라” 여기서 만국이 마시는 것은 죄악의 심판으로 주어진 하나님의 진노의 잔입니다. 진노의 잔을 마신다는 것은 결국 하나님의 큰 심판을 받아 멸망하게 될 것을 의미합니다. 예레미야서를 보면 하나님께서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하나님의 손에서 진노의 잔을 받아 열국으로 마시게 하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예레미야 25장 15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렘 25:15)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손에서 이 진노의 잔을 받아 가지고 내가 너를 보내는 바 그 모든 나라로 마시게 하라” 하나님께서는 에돔 뿐만 아니라 열국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성경은 모든 나라의 흥망성쇠가 결국 하나님 아버지의 손에 달려 있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가난한 자들을 짓밟고 억압하는 세상 모든 나라들을 멸하시기 위해 그들에게 진노의 잔을 마시게 하십니다.
이 내용이 세상의 마지막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는 요한계시록에도 나와있습니다. 요한 계시록 14장 10절 말씀입니다. “(계 14:10)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 그 진노의 잔에 섞인 것이 없이 부은 포도주라 거룩한 천사들 앞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니”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 즉 진노의 잔을 마신 열방은 꺼지지 않는 불과 유황이 타고 있는 지옥에서 영원토록 고통 당하며 심판을 받게 됩니다. 요한계시록 16장 19절 말씀도 함께 읽겠습니다. “(계 16:19) 큰 성이 세 갈래로 갈라지고 만국의 성들도 무너지니 큰 성 바벨론이 하나님 앞에 기억하신 바 되어 그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잔을 받으매 (계 16:20) 각 섬도 없어지고 산악도 간 데 없더라” 여기서 바벨론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모든 나라와 민족을 대표하는 이름입니다. 바벨론이 하나님의 맹령한 진노가 담긴 잔을 받아 마시자, 자취도 없이 사라집니다. 이는 하나님의 진노로 인해 그들이 완전히 멸망 당하게 될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죄악이 가득한 열방에게 내리실 최후의 심판은 이처럼 두렵고 무서운 심판입니다. 우리들도 본래 이러한 심판을 받아야 했던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이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 하나님의 자녀들은 이 심판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마셨어야 했던 하나님의 진노의 잔을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신 마셔 주셨기 때문입니다.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기 전날 밤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시던 장면을 보십시오. “(막 14:36) 가라사대 아바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여기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잔’이 바로 ‘하나님의 진노의 잔’입니다. 죄가 하나도 없으신 예수님께서 극악무도한 죄인들이 받아야 하는 형벌인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이유는, 그 분이 우리를 대신하여 하나님의 진노의 잔을 마셔 주셨기 때문입니다. 본래 우리 모두도 죄로 인해 하나님의 진노의 잔을 마시고 멸망해야 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그 죽음에 이르는 독이 든 쓴 잔을 마셔 주셨습니다.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그 덕분에 이제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4. 야곱의 승리 (1:17-21)
이처럼 15-16절은 열망에 내릴 심판을 보여줍니다. 자, 그렇다면 바벨론에게 멸망당한 이스라엘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이대로 에돔과 같이 역사속으로 사라져버릴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바댜서를 마무리 하시며 이스라엘 민족의 회복과 최후 승리를 말씀해주십니다. 지금은 에돔이 이기고 있는 것 같이 보이고, 이스라엘은 멸망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때가 되면 둘의 운명이 완전히 바뀌게 될 것입니다. 에돔은 영원히 멸망하게 되고, 이스라엘은 영원히 승리를 하게 됩니다.

➊ 야곱은 자기 기업을 누리며 열방을 불로 심판함 (17-18절)
남 유다가 멸망하는 날, 에돔은 방관하였습니다. 도와주지는 않고 도리어 전쟁에 끼어 들어 이스라엘 사람들의 재물을 탈취하고, 비웃고 조롱하고, 도망가는 사람들을 포로로 잡아서 죽이고 돈을 받고 팔았습니다. 실상 이스라엘은 멸망하는 것처럼 보였고, 에돔은 승리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역사는 그렇게 끝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열방을 심판하시는 날, ‘야곱 족속’과 ‘에서 족속’의 반전이 일어납니다. 이 둘의 운명이 완전히 바뀌게 됩니다. 17-18절 말씀을 봅시다. “(옵 1:17) 오직 시온 산에서 피할 자가 있으리니 그 산이 거룩할 것이요 야곱 족속은 자기 기업을 누릴 것이며 (옵 1:18) 야곱 족속은 불이 될 것이요 요셉 족속은 불꽃이 될 것이며 에서 족속은 초개가 될 것이라 그들이 그의 위에 붙어서 그를 사를 것인즉 에서 족속에 남은 자가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음이니라” 17절을 보면 멸망했을 것 같은 이스라엘은 다시 회복하여 그들의 땅을 되찾게 될 것입니다. 18절을 보면 ‘야곱 족속'(이스라엘)은 태우는 불이 되고, ‘에서 족속'(에돔)은 마른 줄기가 되어 불이 된 이스라엘의 손에 불타 죽게 됩니다. 이것은 마지막 때에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이 에돔으로 대표되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만국을 심판하게 되는 것을 보여줍니다.

➋ 이스라엘의 영토 회복과 세상(에서의 산)의 심판 (19-21절)
19-20절은 이스라엘이 잃어버린 동서남북 모든 영토를 회복하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완전히 회복하심을 의미합니다. 자, 그리고 오바댜서의 결말인 21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옵 1:21) 구원자들이 시온 산에 올라와서 에서의 산을 심판하리니 나라가 여호와께 속하리라” 비록 지금은 남 유다가 바벨론의 공격으로 멸망당하고 있고, 에돔 족속이 승리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때가 되면 야곱족속(이스라엘)은 구원받고, 에서족속(에돔)은 심판받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21절에 “나라가 여호와께 속해 있다.”고 말합니다. 즉 세계 열방, 모든 민족과 나라가 다 여호와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세계 모든 만왕들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가 되시기 때문이다. 21절을 통해 오바댜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통치하시고 다스리고 계심을 보여줍니다. 오바댜서는 ‘에서의 산’이 심판 받는 장면으로 글이 마무리되는데, 여기서 ‘에서의 산’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열방, 모든 나라들을 상징하는 단어입니다. 하나님께서 심판의 날에 열방이 행한 죄악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은 구원해 주십니다.
오다뱌 1장 21절은 성경의 결론과도 같습니다. “세상 나라는 망하고, 하나님나라는 완성되어서 하나님께서 주의 백성들과 영원무궁토록 살아가는 나라가 올 것이다!”입니다. 이것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소망입니다. 비록 지금 하나님을 위해 받는 박해가 있고, 하나님을 섬기는 일로 망하는 것처럼 보인다 할지라도 이야기가 절대로 거기서 끝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친히 다 갚아 주십니다. 악은 반드시 멸망하고, 죄인들은 반드시 심판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을 위해 억울한 당한 사람들은 다 그 정당함이 밝혀지고, 완전하신 하나님의 공의가 전 우주에 서게 될 것입니다. 그 날이 올 것이기에 우리는 부조리하고 부패한 이 세상 가운데서도, 세상 사람들처럼 부정직하게 살아가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방법대로 신실하게 거룩하게 정결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악을 심판하시고, 마침내 주의 백성들을 구원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는 그 날이 반드시 올 것을 기억하며, 오늘도 형제 자매들을 사랑하고 섬기며, 하나님의 백성으로 거룩하게 구별되어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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