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25 여호와의 날 이후 찾아올 구원 (요엘 2장 18-27절)

(욜 2:18) 그 때에 여호와께서 자기 땅을 위하여 중심이 뜨거우시며 그 백성을 긍휼히 여기실 것이라
(욜 2:19)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응답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너희에게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을 주리니 너희가 이로 인하여 흡족하리라 내가 다시는 너희로 열국 중에서 욕을 당하지 않게 할 것이며
(욜 2:20) 내가 북편 군대를 너희에게서 멀리 떠나게 하여 메마르고 적막한 땅으로 쫓아내리니 그 전군은 동해로 그 후군은 서해로 들어갈 것이라 상한 냄새가 일어나고 악취가 오르리니 이는 큰 일을 행하였음이니라 하시리라
(욜 2:21) 땅이여 두려워 말고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여호와께서 큰 일을 행하셨음이로다
(욜 2:22) 들짐승들아 두려워 말지어다 들의 풀이 싹이 나며 나무가 열매를 맺으며 무화과나무와 포도나무가 다 힘을 내는도다
(욜 2:23) 시온의 자녀들아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그가 너희를 위하여 비를 내리시되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전과 같을 것이라
(욜 2:24) 마당에는 밀이 가득하고 독에는 새 포도주와 기름이 넘치리로다
(욜 2:25) 내가 전에 너희에게 보낸 큰 군대 곧 메뚜기와 늣과 황충과 팟종이의 먹은 햇수대로 너희에게 갚아주리니
(욜 2:26) 너희는 먹되 풍족히 먹고 너희를 기이히 대접한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할 것이라 내 백성이 영영히 수치를 당치 아니하리로다
(욜 2:27) 그런즉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 있어 너희 하나님 여호와가 되고 다른 이가 없는 줄을 너희가 알 것이라 내 백성이 영영히 수치를 당치 아니하리로다

요엘서는 회개하는 자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계속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요엘서 2장 18절을 보면, 우리가 진심으로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하나님 앞에 회개할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가 당한 일로 마음 아파하시며 자기 백성을 불쌍히 여기실 것이라 했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죄 가운데서 심판 받고 멸망하는 것을 원하시지 않습니다. 주님은 언제라도 우리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요엘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멀리하고 죄악을 따라 살아감으로써 심판을 당해 큰 재앙을 당하고 있는 상황일지라도 여전히 회개한다면 반드시 하나님의 은혜가 그들에게 임할 것이며, 하나님께서 다시 이스라엘을 능히 회복시킬 것이라는 분명한 어조로 말하고 있습니다.
19절을 보면 요엘 선지자는 이스라엘이 회개하기만 하면, 메뚜기 재앙으로 인해 잃어버린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주님께서 다시 주시고 그들이 흡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죄로 인하여 큰 징계를 당하고 있는 중에라도 회개하고 돌아오면 그들의 불쌍히 여겨 주시고 그들의 기도를 들어 주십니다. 분명 죄는 하나님과 우리들의 관계를 단절시키고, 그로 인해 아무리 우리가 하나님께 부르짖어도 응답을 받지 못하게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진심으로 죄를 뉘우치게 될 때 하나님과 주의 백성의 관계는 다시 회복되어 하나님은 우리들의 부르짖음에 외면하지 않으시고 응답하십니다.
특별히 19절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주시고 그들로 흡족하게 하신다고 하셨는데, 메뚜기 재앙이 지나고 난 후 다시 이들에게 복을 주시고 ‘흡족하리’만큼 주신다는 것은 완전한 회복을 의미합니다. 이따금씩 큰 사고를 당해 다치는 경우, 치료 후에도 상처 자국이 몸에 남는 경우가 있습니다. 몸에 흉이 지거나, 보기 싫은 흉터로 남기도 합니다. 상처가 워낙 크다 보니까 완전히 회복되지 않는 것이죠. 그러나 우리 하나님께서 회복하시는 것은 상처가 남지 않는 완전한 회복입니다. 19절에 ‘흡족하리라’라는 말은 이전에 재앙에 잃은 모든 것을 회복하고도 넘치도록 주님께서 채워주심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을 떠난 백성은 하나님의 진노를 초래하게 됩니다. 그 결과 그들의 삶은 죄로 인한 심판으로 황무케 됩니다. 죄의 길을 걷는 자는 멸망의 자리에 앉게 됩니다. 그 어떤 만족도 흡족함도 없는 삶을 살게 됩니다. 하나님을 떠나 메뚜기 재앙을 겪게 된 이스라엘이 바로 그러했습니다. 그러나 재앙으로 인한 고통 가운데 다시 하나님을 생각하고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감으로 인해 그들은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입었습니다. 그리고 죄악의 삶 가운데는 도무지 있을 수 없었던 참된 흡족함, 참 평안과 만족을 얻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 세상의 죄악을 좇아 살아가는 자는 잠시 동안은 쾌락이 있을지 모르나 결국 공허함과 외로움 밖에 남지 않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오직 하나님 안에서만 참된 만족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를 흡족하게 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모든 필요를 아시고, 하나님만이 우리 모든 필요를 채우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19절을 후반절을 보면 “내가 다시는 너희로 열국 중에서 욕을 당하지 않게 할 것이며”라고 하나님께서 회개하고 돌아오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친히 약속하셨습니다. 앞서 이스라엘이 진심으로 회개하자 하나님께서는 먼저 그들에게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을 주어 흡족하게 하시겠다고 하셨고, 그에 더하여 다시는 열방 가운데 욕을 당하지 않게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은 이방 나라의 압제로부터 해방시켜 주신다는 약속입니다. 실제로 이스라엘 역사를 돌아보면 하나님을 떠나 죄악의 길로 돌아설 때마다 하나님은 이방민족을 통해 이들을 심판하셨습니다. 이방인들에 의해 고통 당하고 심각한 피해를 입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를 뉘우치고 돌아옴으로 말미암아 심판의 도구로 사용한 이방인들을 거두시고, 이제 다시 이스라엘이 그들로부터 수치를 당하는 일이 없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부모 중에 자기 자녀가 남들에게 수치를 당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하나님 아버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멀리 떠나 죄를 짓고 살아가니 징계하시기 위하여 잠시 동안 멸시와 수치를 징벌로 주신 것이죠. 그러나 자녀의 수치는 곧 부모의 수치와 같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인 우리가 죄로 인해 원수 사단으로부터 수치를 당하며 살아간다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일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우리가 하루 빨리 회개하고 돌아와 이 수치에서 벗어나길 원하십니다. 모든 부모는 그들의 자녀가 수치를 당하지 않고 영광을 누리며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우리 하나님 아버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주께서는 주의 자녀들의 삶을 영광스럽게 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을 바로 섬기고 착한 행실로 살아감으로 세상에서 칭찬과 영광을 받고 살아가면 그것이 사탄의 영향력을 밟아 뭉게는 일이 되며 동시에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이 됩니다. 하나님은 주의 자녀들인 우리를 통해 영광을 받으시길 원하십니다. 그러나 죄악 가운데 살아가는 성도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못하고 오히려 수치가 됩니다. 따라서 우리들은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주의 뜻과 방법대로 선한 삶의 열매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스라엘이 범죄하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심판하기 위해서 북쪽에서부터 이방 군대를 불러오셨습니다. 그러나 이제 주의 백성이 죄를 뉘우치고 회개하자 심판의 도구인 북쪽 군대를 유다 땅에서 멀리 떠나게 하십니다. 20절 말씀을 함께 봅시다. “(욜 2:20) 내가 북편 군대를 너희에게서 멀리 떠나게 하여 메마르고 적막한 땅으로 쫓아내리니 그 전군은 동해로 그 후군은 서해로 들어갈 것이라 상한 냄새가 일어나고 악취가 오르리니 이는 큰 일을 행하였음이니라 하시리라” 여기 보면 하나님께서는 심판의 도구인 북편 군대를 멀리 떠나게 하시고, 광야로 쫓아내시며, 서쪽에 있는 지중해에 몰아넣어 악취가 나게 하신다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는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이방 군대가 퇴각할 것을 의미하고, 또 다른 의미는 이스라엘을 습격한 메뚜기 떼가 지중해로 물러날 것을 의미합니다. 이 둘 중 어떤 쪽으로 해석하든지 하나님께 진심으로 회개하는 자에게서 재앙이 물러간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말씀을 통해 우리 삶에 일어나는 모든 일이 하나님의 주권 안에 있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만 다스리시는 분이 아니라, 열방의 하나님이십니다. 모든 나라와 민족이 주님의 다스림 아래 있고, 심지어 자연도 온 우주가 주님의 명령에 따라 움직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죄를 짓고 하나님을 떠나 살아가면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온 우주가 우리의 원수요 적이 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을 따라 살아가면, 온 우주가 우리를 위한 복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선지자 요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서 이러한 진리를 깨닫고 죄를 뉘우치고 다시 한번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간절히 권면했습니다.
비록 지금 메뚜기 재앙으로 인해, 나라 전체가 멸망한 것이나 다름없는 상황입니다만, 하나님께서 죄를 뉘우치고 돌아오는 이스라엘을 회복하심으로 일어나는 크신 구원의 역사는 참 기쁨과 감사와 찬양을 불러일으키게 할 것입니다. 22-24절을 봅시다. “(욜 2:22) 들짐승들아 두려워 말지어다 들의 풀이 싹이 나며 나무가 열매를 맺으며 무화과나무와 포도나무가 다 힘을 내는도다 (욜 2:23) 시온의 자녀들아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그가 너희를 위하여 비를 내리시되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전과 같을 것이라 (욜 2:24) 마당에는 밀이 가득하고 독에는 새 포도주와 기름이 넘치리로다” 먼저 22절을 보면 요엘 선지자는 들짐승들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이는 현재 메뚜기 재앙으로 인해 가축들도 먹을 풀이 다 사라져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요엘은 하나님께서 다시 들의 풀이 싹 나게 하시며 나무에 열매가 맺을 것이라 말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는 다시 밀과 포도주와 기름이 자라도록 하나님께서 충분한 비를 주실 것이기에, 그 여호와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즐거워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죄를 회개하고 돌아오기만 한다면, 친히 메뚜기 재앙으로 인해 당한 모든 피해를 다 갚아 주실 것입니다. 이는 엄청난 약속 아닙니까? 26절을 봅시다. “(욜 2:26) 너희는 먹되 풍족히 먹고 너희를 기이히 대접한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할 것이라 내 백성이 영영히 수치를 당치 아니하리로다” 지금 요엘 선지자의 이 예언의 말씀을 듣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표정을 상상해 봅시다. 메뚜기 재앙으로 인해 온 나라가 흉년에 가깝게 변해버렸습니다. 들판에 먹을 것이 사라지고, 시내에 마실 물도 다 말라버렸습니다. 그러니 선지자가 “너희는 풍족히 먹을 것이다.”라고 말했을 때 이 약속을 믿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요엘은 하나님께서는 불가능해 보이는 이 모든 일이 가능하신 분임을 강조하며 26절에 “너희를 기이히 대접한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죄를 회개한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서 자신을 치유하시고 회복시키신 모습을 보며 “하나님은 정말 살아 계시구나? 우리는 다 끝났다고 생각했고, 인생의 밑바닥에서 이제 다시 올라갈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렇게까지 우리 하나님은 치유하시고, 이렇게까지 하나님은 놀랍게 우리의 삶을 회복시키실 수 있구나?”하고 기쁨과 감사의 찬송이 나올 것이라 했습니다. 요엘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회개한 주의 자녀들의 삶을 회복하시고 그가 잃은 모든 것을 되찾게 하시며, 수치를 당하도록 버려 두지 않으신다고 예언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을 불쌍히 여기사 은혜를 베푸시고 친히 다시 한번 그들의 하나님이 되어 주십니다.
우리 하나님 아버지는 은혜가 풍성하신 분이십니다. 큰 사랑과 놀라운 긍휼로 주의 백성을 대하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회개하며 주께로 다시 돌아오기만 하면 다시 우리 삶을 치유하시고 회복시키십니다. 우리 모든 수치를 거두어 주시고, 만족스럽고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복된 삶을 살아가게 하십니다. 혹시 오늘 이 말씀을 듣고 계신 분들 가운데 여전히 지난 과거에 지은 죄 때문에, 아니면 지금 죄 가운데 살아가며 신음하고 고생하고 계신 분은 없습니까? 더 이상 후회하고 한탄스러워하며 수치를 당하는 삶을 살아가지 마십시오. 우리에게는 더 좋은 길이 있습니다. 머뭇거리며 주저하지 말고, 속히 하나님께 돌아가십시오. 속히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혜와 큰 사랑 앞에 나아가십시오. 우리 하나님께서 예비하고 계신 한없는 축복과 은혜를 반드시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지금이 바로 은혜 받을 때이며, 구원받는 시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 나아가 우리 모든 죄를 사함 받고 모든 풍성한 은혜의 하나님 앞에 나아감으로 상처와 아픔이 있는 우리 삶이 치유 받고 회복 받는 복된 이 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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