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28] (전체예배영상) 마가복음 시리즈 (4) “큰 광풍을 잠재우신 예수님” (마가복음 4장 35절~41절)

<서론>
지난 2013년도 영국의 한 경매장에서 바이올린 한 대가 경매상품으로 나왔습니다. 이 바이올린은 100여년 전 만들어진 것으로, 사실 명품 브랜드를 가진 악기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명품 브랜드를 따라 만든 가짜, 즉 모조품이었습니다. 경매장에 나올 당시 바이올린 현도 4개 중 2개만 남아 있었습니다. 언뜻 보아도 악기로서의 생명을 다 했습니다. 얼마 주고 사시겠습니까? 얼마에 낙찰 되었을까요? 무려 약 125M 달러라는 엄청난 가격에 낙찰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사실 아무도 이 사실에 놀라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이 바이올린은 특별한 사연을 담고 있기 때문 입니다.
1912년 4월 15일, 북대서양을 건너던 거대한 배 한 척이 암초에 부딪쳐 바다 속으로 가라앉고 있었습니다. 배가 기울며 갑판에 바닷물이 차오르자 승객들은 소리를 지르며 현장은 아비규환이 되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가라앉은 배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 치고 있는 바로 그 때, 이 배의 악단을 이끌던 ‘윌리스 하틀리’라는 인물은 7명의 연주가들과 함께 연주를 하기 시작 했습니다. 이성을 잃은 승객들을 진정시키기 위한 연주 였습니다. 이 8명의 연주가들은 아수라장이 된 배 위의 승객들의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본인들은 탈출을 포기하고 연주를 시작 했습니다. 언제라도 바다에 빠져 죽을 수 있는 급박한 상황 가운데 서도 갑판 위에서는 아름다운 현악기의 선율이 퍼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이들의 연주로 이성을 잃고 흥분했던 승객들은 침착함을 되찾았습니다. 이 날 이들의 연주는 배가 침몰하기 10분 전까지 약 3시간 가량 계속 되었습니다. 그 덕분에 배 안의 승객들은 여자와 어린아이부터 질서정연하게 구명보트에 태울 수 있었습니다. 구명보트가 부족해서 결국 탈출을 포기한 승객들은, 마지막까지 이들의 연주를 들으며 생의 마지막 순간을 준비 했습니다. 어둡고 차가운 바다에서 배가 침몰하기 10분 전까지 울려 퍼진 연주, 바로 이 연주가 세계 최대 해운 참사로 불리는 ‘타이타닉호 침몰’시 울려 퍼진 연주이며, 수많은 생명을 구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연주로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 되고 있습니다.
영화 [타이타닉]을 보면 이 연주가들이 나옵니다. 영화 속에서는 4명의 연주가들이 나오지만 실제로는 윌리스 하틀러와 7명의 연주가였다고 합니다. 영화 속에서 이들이 연주했던 곳이 바로 “Nearer God to Thee”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인생의 마지막 순간임을 직감한 순간에 부른 것이 바로 찬송가 였던 것이죠.
인생의 가장 큰 위기의 순간에, 우리들은 어떤 반응을 보여 왔습니까? 이성을 잃고 소리를 지르는 갑판 위의 수많은 사람들처럼 공황 상태에 빠지거나, 겁에 질려 어찌할 줄을 몰라 허둥지둥 되고 있지는 않았을까요? 아니면 8명의 연주가들처럼 그 급박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찾고 있었을까요? 믿음이라는 것이 평상시에는 눈에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인생의 광풍이 몰아칠 때는 믿음이 확실하게 드러납니다. 삶의 고난 앞에서 우리들의 믿음은 어떻게 작용하고 있습니까? 오늘 우리는 실제로 광풍을 만난 제자들의 모습을 살펴볼 것입니다. 이를 통해 그리스도인들의 삶에 고난이 찾아올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주님은 우리가 인생의 광풍을 어떻게 헤쳐 나가길 원하시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론>
예수님과 제자들은 배를 타고 갈릴리 바다를 건너가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지형을 보면 북쪽에 위치한 헤르몬 산과 바로 그 아래 남쪽에 위치한 갈릴리 바다의 표고차가 약 1200m 정도 됩니다. 그러다 보니 헤르몬 산에서 불어오는 찬 공기가 갈릴리 호수의 더운 공기와 만나게 되면 심한 폭풍이 일어납니다. 이런 현상은 갈릴리 호수에 자주 일어났습니다. 폭풍이 심한 날은 파도 높이가 2m를 훌쩍 넘습니다. 오늘 예수님과 제자들이 타고 있는 배도 갈릴리 바다의 큰 광풍을 맞닥뜨렸습니다. 물결이 얼마나 거세고 파도가 높았는지 바닷물이 이미 배를 가득 찼습니다. 언제라도 배가 침몰할 수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 입니다.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큰 광풍이 몰아치고 갑판 안으로 물이 가득 들어온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서 배 후미에서 평안하게 주무시고 계셨다는 사실 입니다. 38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막 4:38) 예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시고 주무시더니 제자들이 깨우며 가로되 선생님이여 우리의 죽게 된 것을 돌아보지 아니하시나이까 하니” 38절 말씀을 보면 “예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시고 주무시더니…”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헬라어를 찾아보면 여기 사용된 ‘주무시다’라는 이 단어는 ‘죽은 사람처럼 아주 깊이 잠이 들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늘 특별한 거처나 쉼터도 없이 하나님 나라를 전하는 일에 전념하신 우리 예수님은 식사를 제때에 할 겨를도 없으셨습니다. 아침 늦게까지 주무실 여유도 없으셨던 주님은 이와 같이 틈이 생길 때 조금씩 주무시는 강행군과 같은 사역을 감당해 오신 것이죠. 예수님은 끊임없이 밀려든 병자들을 치료하시고, 강행군 같은 사역 스케줄에 지쳐, 광풍이 불어오는 중에도 평안하게 잠이 드신 것이죠.
배 후미에서 곤히 주무시고 예수님의 모습을 본 제자들은 기가 막혔습니다. 제자들은 두려움에 질린 채로 지금 죽지 않으려고 몸부림치고 있는데, 예수님은 편안히 주무시고 계시니 제자들은 얼마나 당황 했습니까? 이들은 주무시는 예수님을 깨우며 말했습니다. “선생님, 선생님! 저희가 지금 빠져 죽게 생겼습니다. 왜 저희를 돌보지 않으십니까” 제자들은 몹시도 흥분하며 ‘우리 모두는 죽지 않으려고 이렇게 발버둥치고 있는데, 예수님은 고요히 잠이나 자고 있느냐’는 투의 불만스럽게 따지는 리앙스로 예수님을 깨웠습니다.
이태까지 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 다니며, 예수님께서 귀신을 쫓아내고, 병을 고치시는 장면을 수도 없이 목격해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이들은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전혀 감을 잡지 못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깨운 순간부터 이 폭풍 이야기의 놀라운 반전이 시작 됩니다. 잠에서 깨신 예수님은 말씀으로 순식간에 폭풍을 잠재우셨습니다. 39절 말씀 입니다. “(막 4:39)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 제자들의 성화에 고이 든 잠에서 깨어나신 예수님은 난폭한 광풍을 향하여 “고요하고, 잔잔해져라!” 꾸짖으셨습니다. 그러자 기적과 같이 조금 전까지 불던 성난 바람이 뚝 그치고, 철썩거리던 거센 물결이 잔잔해졌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기적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제자들은 크게 두려워하면서 서로 수군거렸습니다. “도대체 이분이 누구시기에 바람과 파도까지도 복종하는가?” 예수님은 제자들을 바라보며 믿음이 없는 제자들을 책망 하셨습니다.

1. 믿음이 두려움을 이긴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했고 오히려 사나운 광풍을 더 두려워했습니다. 그러나 만일 제자들에게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면 큰 광풍이 몰아쳐도 두렵지 않았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이 배에 함께 하고 계시기 때문 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저를 한 번 따라해 주시겠습니까? “믿음이 두려움을 이긴다”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우리의 믿음이 두려움을 이기게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요즘 살면서 무엇이 가장 두려우십니까? 무엇이 가장 큰 걱정입니까?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서 건강을 잃어버린 분들은, 지금 건강이 제일 큰 걱정일 거에요. 요즘에는 아파도 병원 가는 것도 쉽지가 않습니다. 병원 가는 것도 걱정이에요. 또한 코로나 때문에 비즈니스가 어려워진 분들도 계세요. 그런 분들에게는 위축된 비즈니스 상황이 가장 큰 걱정일 거에요. 또 우리 주변에 이번 일로 직장을 잃은 분들도 얼마나 많습니까? 돈 나갈 곳은 많은데, 반대로 돈 들어올 곳은 사라지니 걱정이 한 두개가 아닙니다. 자녀들 대학 등록금 문제, 취직 문제, 결혼 문제로 고민하는 부모님들도 많아요. 또 아이들 다 키우고 난 다음에는 자신의 노후에 대한 염려 하는 은퇴하신 분들도 있습니다.
요즘 무엇이 가장 두려우세요? 어떤 문제들 때문에 밤에 잠도 못 주무시고 그 컴컴한 밤에 나 홀로 침대에 누워 천장 보고 한 숨 짓고 계십니까? 우리 인생에 닥친 큰 광풍은 없습니까? 누구에게나 인생의 광풍은 찾아옵니다. 예수님과 함께 갈릴리 바다를 건너가던 제자들에게도 광풍은 찾아왔어요. 우리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예수님 믿는다고 인생의 광풍이 피해가지 않습니다. 우리들의 삶에도 똑같이 예기치 못한 광풍이 언제라도 찾아옵니다. 문제는 이 광풍 앞에서 우리가 어떻게 반응하느냐 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무엇을 책망 하셨습니까? 그들의 ‘믿음 없음’을 책망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말하면 인생의 광풍 가운데 서 있는 우리들에게 주님은 무엇을 보기 원하십니까? 바로 ‘믿음’ 입니다. 내 힘으로 도저히 이겨낼 수 없는 인생의 광풍이지만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니 능히 이겨낼 수 있다는 믿음 입니다.
하루는 TV에서 나오는 미국 보험회사 광고를 봤습니다. 한 남성이 자기 집 가라지 앞 driveway에 멋지게 파킹을 하고 집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옆에 서 있던 큰 나무가 쓰러지면서 자동차를 다 부십니다. 전봇대에 연결된 와이어가 끊어지면서 집에 불이 납니다. 순식간에 이 남자는 집도 차도 다 잃어 버렸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한 여자가 나타나더니 “Don’t worry. You are in good hands.” 무슨 말이에요? 피해 입은 것 보험으로 다 커버 되니까 걱정하지 말라는 거에요. 그리고 마지막에 광고 카피가 이런 질문으로 끝납니다. “Are you in good hands?”
우리 교회 이전에 Youth 전도사님으로 계셨던, William Hong 전도사님께서 디어필드에 위치한 트리니티 신학교에서 학업을 다 마치고, 이제 LA에 있는 Fuller 신학교로 가기 위해서 이사를 가야 했어요. 시카고를 떠나는 날 제가 오헤어 공항까지 라이드를 주었는데, 뭔가 문제가 생겨서, 전도사님 짐을 비행기에 실을 수 없게 되었어요. 공항 가는 날은 예측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집니다. 시간은 되어서 비행기는 타야 되죠. 짐을 두고 갈 수는 없죠. 전도사님 표정 보니까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너무 당황스러운 거에요.” 그래서 제가 말했어요. “William, let me take your bags. I will send it to you later.” 그리고 제가 “Don’t worry. You are in good hands.” 그제서야 전도사님이 저를 보고 활짝 웃으면서 “할렐루야!” 그러더라고요.
우리 인생의 광풍은 예측하지 못하는 순간에 찾아옵니다. 오늘 본문 속 제자들도 자신들이 큰 광풍을 만날지 전혀 몰랐어요. 갈릴리 바다에서 광풍 때문에 익사할 것이라고는 한 번도 상상해보지 못했을 거에요.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것. 그것이 우리의 인생이죠. 아마 지금 이 설교를 듣는 분들 가운데는 인생의 광풍을 통과하고 계신 분들이 있을 거에요. 지금 인생에 불어오는 바람이 mild wind 가 아니라 tempest, tornado 급이신 분들이 있을 겁니다. 사는 것이 너무 어렵고, 마음이 막막한 분들이 계실 거에요. 그분들에게 꼭 말씀 드리고 싶어요. “Don’t worry. You are in good hands.” 우리의 인생이 주님의 손에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2. 파도가 아니라 예수님을 보라
오늘 본문 속 제자들은 자기 힘으로 어쩔 수 없는 큰 폭풍을 맞이했어요. 오늘 이 배에 타고 있는 어부가 네 사람 입니다. 베드로, 안드레, 야고보, 요한. 갈릴리 바다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들이었어요. 갈릴리 바다는 이들에게는 ‘their old stomping ground.’ 일터이며 동시에 가장 익숙한 곳이었어요. 가장 친숙하고 가장 자신 있어 하는 곳이 갈릴리 바다 입니다. 그러나 이들도 큰 광풍 앞에서는 속수무책이었어요. 자신이 가장 자신 있어 하던 분야에서 큰 실패를 경험한 것이죠. 자신 있던 건강이 갑자기 나빠지고, 잘 나가던 비즈니스가 갑자기 어려워지고, 자신 있던 인간 관계에서 실패하고, 한치도 예측할 수 없는 것이 우리들의 삶 입니다. 큰 광풍이 언제 어디에서 불어올지 아무도 몰라요. 그리고 더 큰 문제는 이 광풍이 언제 지나갈지, 어떻게 이 광풍을 이겨낼 수 있을지 겪어보지 않으면 알 수가 없다는 거에요.
그러나 오늘 큰 광풍을 맞이한 제자들에게 한 가지 희망이 있었죠? 이 배에 누가 같이 타고 계셨어요? 예수님께서 함께 하고 계셨어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하시니 더 이상 큰 광풍이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정말 They are in good hands. 였어요. 자, 제가 이제 여러분에게 질문할께요. 답은 ‘예수 그리스도’ 입니다. 답이 뭐라고요? ‘예수 그리스도’ 입니다. 질문하겠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들 마음 속에 누가 함께 하고 계십니까? 힘들고 어려운 우리 일상의 현장에 누가 함께하고 계십니까? 인생의 큰 광풍을 맞이하여 고통하고 신음하고 있는 나를 누가 도와주실 수 있습니까? 맞아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면 능히 인생의 큰 광풍도 이겨낼 수 있는 것입니다.
저를 한 번 더 따라해 주시기 바랍니다. “파도가 아니라, 예수님을 보라” 파도가 아니라 무엇을 보라고요? 예수님을 보시기 바랍니다. 제자들이 성난 바다와 집채 만한 파도를 바라보았을 때는 두려움에 휩싸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자 두려움이 변화여 기쁨이 되었습니다. 우리들의 삶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가 집채만큼 큰 문제들만 바라보면, 한 숨 밖에 안 나옵니다. “이걸 나 혼자서 어떻게 해결하지?” 환경을 바라보지 말고 우리 안에 계신 주님을 바라볼 때 놀라운 기적은 시작 됩니다. (파도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옛 시조 중에 ‘태산이 높다 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라는 말 들어 보셨습니까? 태산은 중국에 있는 가장 높은 산을 일컫습니다. 이 산이 얼마나 높은가 하면 사람이 밑에서 쳐다보면 산이 하도 높아서 겁이 나서 올라갈 마음도 미리 집어 치우게 될 정도라는 거에요. 그런데 이 시조를 쓴 지은이가 뭐라고 합니까? “태산이 아무리 높다 한들 하늘 아래 있지 아니하냐?”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 삶에 찾아온 문제가 아무리 커 보여도 하늘보다 높겠습니까? 하늘 아래 있지요. 아무리 우리 삶의 문제가 커 보여도 하나님보다 크겠습니까? 하나님 아래 있지요. 이 시조가 원래는 이렇습니다.

태산이 높다 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리 없건마는
사람이 제 아니 오르고 뫼만 높다 하더라

이 시조를 다음과 같이 한 번 바꾸어 봤어요.

문제가 높다 하되 하나님 보다 작은 문제로다.
구하고 또 구하면 못 해결할리 없것만은
사람이 제 아니 구하고 문제만 크다 하더라…

경험이 없는 선장은 파도를 피해가지만, 유능한 선장은 파도 속으로 들어갑니다. 그것만이 파도를 이기는 방법임을 알기 때문 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해서든 파도를 피해가려 하지만, 사실 그 누구도 파도는 피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 주님은 우리 모두가 이 큰 파도를 이기는 방법을 가르쳐 주시길 원하십니다. 파도를 보지 마시고 주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인생의 폭풍우를 이기는 방법은 우리 인생의 선장 되시는 주님께 내 삶의 문제를 믿음으로 맡기는 것입니다. 파도를 보지 마시고 주님을 보시기 바랍니다. 환경을 바라보지 말고, 우리 안에 계신 주님을 굳게 신뢰하시기 바랍니다. 믿음의 사람은 거센 파도도 주님의 능력으로 이겨낼 수 있습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을 믿을 때 우리 안에의 두려움은 사라집니다. 예수님이 누구이신지 알고 믿는 만큼 우리 삶은 두려움에서 벗어나 은혜와 평강을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는 광풍을 꾸짖어 잠잠케 하실 만큼 위대한 권세를 가지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우리가 능력의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수만 있다면, 우리를 사로잡으려 하는 그 어떤 염려와 두려움도 주님께 맡길 수 있을 것 입니다. 이 시간 현재 고난의 풍파 가운데 계신 분들이 있습니다. 기억하십시오. “믿음이 두려움을 이깁니다.” “파도를 보지 마시고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유능한 선장 되시는 주님께 믿음으로 우리 삶의 항해를 맡기며 살아갈 수 있는 복된 한 주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