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27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전하라 (신명기 6장 1-절)

(신 6:1) 이는 곧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가르치라 명하신 바 명령과 규례와 법도라 너희가 건너가서 얻을 땅에서 행할 것이니
(신 6:2) 곧 너와 네 아들과 네 손자로 평생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내가 너희에게 명한 그 모든 규례와 명령을 지키게 하기 위한 것이며 또 네 날을 장구케 하기 위한 것이라
(신 6:3) 이스라엘아 듣고 삼가 그것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얻고 네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허락하심 같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너의 수효가 심히 번성하리라
(신 6:4)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신 6:5)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신 6:6)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신 6:7)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신 6:8)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신 6:9)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행복하게 살아가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어떤 사람은 재산이 많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들은 돈이 최고라고 외치고, 인생의 목표가 재물을 더 많이 가지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명예라고 합니다. 사람들로부터 인정 받고, 사람들이 자신의 가치를 알아보도록 성공하는 것이 행복의 비결이라고 말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힘을 가져야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들을 내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권력을 가지거나 높은 지위에 있을 때 사람은 행복하다고 주장합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을 다 가져야 행복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요. 그래서 저 많은 사람들이 지금도 새벽부터 저녁 늦은 시간까지 일하며 재물과 명예와 권력을 얻기 위해 숨가쁘게 살아갑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한 가지 의아한 사실이 있습니다.
이번주 월요일 6월 22일에 할리웃의 거물 제작자이자 억만장자인 ‘스티브 빙’이란 사람이 자살 소식이 미국 전역을 떠들썩하게 했습니다. 지금도 미국에서 자살로 죽어가는 사람들의 숫자는 실로 엄청 납니다. 2019년도 미국에서 자살한 인구가 무려 약 80만명이나 됩니다. 시간으로 계산해 보면 40초에 한 명씩 자살한 거에요. 그런데 그 수많은 사람들의 죽음 소식은 우리가 듣지 못하면서도 왜 ‘스티브 빙’이란 인물의 자살 소식은 신문에 대서특필 되고 있는 것일까요? 이 사람은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3가지 요소를 다 가지고 있거든요. 돈은 이미 18세 때 할아버지로부터 600M 달러를 상속 받았어요. 대학도 명문 스탠포드를 다니다가 중퇴 했습니다. 영화계에서는 이미 전 세계가 알아주는 제작자 입니다. 정계로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친분이 있을 정도로 영향력이 있는 사람 입니다. 재물, 명예, 권력 삼박자를 다 가진 사람 입니다. 그런 그가 이번주 월요일 자신의 럭셔리 고층 콘도에서 떨어져 죽었습니다. 사람들은 이해가 되지 않는 거에요. 이 세상 수 많은 사람들이 돈, 명예, 권력이 있으면 행복할 것이라 생각하고 그것을 위해서 지금도 밤낮으로 잠도 줄여가며 일하고 있는데, 막상 그 모든 것을 가진 사람은 자신이 살던 고층 빌딩에서 떨어져 자살 한 것이죠.
다시 한 번 동일한 질문을 우리 스스로에게 물어봅시다.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우리들은 이미 어제 새벽예배 말씀을 통해 복된 인생을 살아가는 비결을 배웠습니다. 그 비밀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매우 단순하지요? 이것이 바로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정해 농은 복을 받는 원리 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말씀을 배우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자는 복을 받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고 살아가기를 간절히 원했습니다. 모세는 이제 그가 이 세상을 떠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이 세상에 더 이상 없다 할지라도 이스라엘 백성들만큼은 세상 끝까지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받고 살아가기를 진심으로 소망 했습니다. 그리하여 모세는 자신이 하나님께로부터 들은 바를 진심 어린 마음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해 주었습니다. 오늘 본문 신명기 6장 1-3절 말씀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모세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민족이 한 세대가 지나가고 새로운 세대가 일어나도 변함없이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분의 말씀을 지키고 살아감으로써 복을 받는 민족이 되기를 원했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외쳤습니다. 4절 말씀을 봅시다. “이스라엘아 들으라!”로 시작합니다. 이 표현이 히브리어로 ‘쉐마 이스라엘’로 되어 있습니다. ‘쉐마 이스라엘’은 신앙의 핵심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 내용이 무엇입니까? 첫째로, 이 세상에 여호와 외에 다른 신은 없다는 것입니다. 4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신 6:4)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세상에는 수많은 신들이 존재 합니다. 인도에는 신의 숫자만 3억이 넘는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이 세상에는 우리가 그 이름도 모르는 신들도 존재하고 있는 것이죠. 그러나 성경은 여호와 외에 다른 신들은 모두 가짜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쉐마 이스라엘!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다!” 이 당시에도 민족마다 섬기는 신들이 다 달랐습니다. 그러다 보니 신들의 숫자가 많았습니다. 그런 역사적 배경에 있다 보니, 이스라엘 백성들도 하나님을 믿기는 하지만, 하나님을 여러 민족신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어떤 분들은 “기독교의 하나님이나, 불교의 부처나, 이슬람의 알라나 결국에는 다 똑같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더러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틀린 생각 입니다. 어찌 다 똑같습니까? 성경은 분명히 여호와 하나님만이 참 신이며 그 외에 만방의 모든 신은 헛된 우상이라고 선포하고 계십니다. 오늘 본문 속 모세는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모세는 상천하지에 참 신은 오직 여호와 한 분 밖에 없음을 증거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유일한 분이시며, 다른 우상들과 비교할 수 없는 분임을 가르친 것입니다. 이것이 이스라엘 신앙의 첫 번째 핵심 내용 입니다.
두번째 핵심 내용은 이 하나님을 섬기는 방법입니다. 5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신 6:5)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하나님을 어떻게 섬길 수 있습니까? 하나님을 향한 사랑으로 하나님을 섬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내적인 마음과 외적인 행동을 모두 요구 하십니다. 즉 하나님을 사랑하려는 자는 온 마음으로, 온 영혼으로, 온 힘으로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보실 때 말 뿐인 사랑은 참 사랑이 아닙니다. 또 마음은 비어 있고 행동만 하는 껍데기 사랑도 참 사랑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받으시는 사랑은 우리의 진심 어린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사랑이 우리의 몸으로 이어지는 사랑 입니다.
또한 6절에 “다하고, 다하고, 다하여…”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이는 100%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되 온 마음과 온 영혼과 온 힘을 다해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즉 우리가 가진 지성, 감정, 의지, 시간, 물질, 에너지, 생명을 다해 주님을 사랑하라는 말씀 입니다. 현재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을 점수로 매기자면 몇 점 주실 수 있겠습니까? 우리 하나님은 100을 원하십니다. 하나님께 9개 드리고 1개는 내가 가진 사람이 하는 말이 “하나님께 많이 드렸으니까 이거 하나 즈음은 내가 가져도 되겠지?” 합니다.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전부를 원하십니다. 찬양 가사 그대로 “내게 있는 모든 것을 아낌 없이” 드리기를 원하십니다. 그것이 우리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참된 모습 입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 아직 하나님께 드리지 못하 것은 무엇입니까?
한 번 연애에 빠진 청년들을 보십시오. 누군가를 사랑하면 그 사람에 대해서 더 알고 싶고, 그의 마음을 더 이해하고 싶고, 그와 더 함께 있고 싶어합니다. 상대방이 좋아하는 것을 해주고 싶고, 저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면 밤 하늘에 별이라도 따다 줄 자세 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가 그와 같이 하나님을 열렬히 사랑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애정이 뜨겁습니까? 혹시 식어버린 커피처럼 미지근하지는 않습니까? 우리 주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딱 한 가지 입니다. 주님을 향한 온전한 사랑 입니다. 오늘 이 새벽에 주님을 향한 사랑의 온도를 1도라도 올리고 가십시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입으로 고백합시다. 하나님만 사랑하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하십시다. 그리고 그렇게 하나님만을 갈망하며 주님 안에서 살아가는 복된 저와 여러분의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